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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하루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 사진이 무지 많아요... 스크롤 압박 주의)

- 이번 제주 여행 중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의 하나가.... 아쿠아플라넷이다.

  다른 곳들은 여러번 가봐서.... 감흥이 그닥 없었지만, 이 곳은 최대니..... 고래가 있느니 해서..... 가격이 부담이 되더라도 가보고 싶었다.


  암튼, 그렇게 해서... 도착한 아쿠아플라넷....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했다.... ㄷㄷㄷㄷㄷㄷ

  그래도 내부 주차장관리가 잘 되어있는지.... 별 기다림없이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날이 무지 덥기 때문에... 얼른 주차를 하고.. 시원한 건물 안으로 진입을 시도....

  물론, 아무리 더워서 입구 사진 정도는 찍어주는 센스~ ㅋ






-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차있는 것과 반대로... 매표소는 의외로 매우 한산했다... 엥..... 이미 표를 끊고 들어간건가? 가격은 역시 예상대로 ㄷㄷㄷ 이다..

  그래도 "고래상어"를 볼 수 있다는 기대에 가격에 대한 부담은 이미 안드로메다에......... ㅋ 





- 표를 끊고... 내부를 보니..... 전경의 유리를 통해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였다... 뷰가 쥑~ 인다... ㅋ  오른쪽으로 아쿠아리움입구... 왼쪽이... 마린사이언스 입구이다.

  당연히 아쿠아리움부터 관람하기로 했다...ㅋ






- 아쿠아리움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눈 앞에 보이는...물고기들...... 너무 예쁘다...






- 당연히 사진으로 남기고..... 이제 티켓을 지하철에서 처럼 바코드를 찍고 내부로 들어간다....... 

  아쿠아리움이라는 게 다른 곳도 마찬가지지만..... 많이 어둡다..... D700의 감도를 1600까지 올렸다..... 하지만 그래도 버겁다...

  3200 까지 올릴까도 고민했지만, 그냥 1600으로 버텨보기로 했다........ 집에 와서 보니, 막상 후회가 되기도 한다.... 흔들린 사진이....ㅠ.ㅠ


  그리고 참, 아쿠아리움에 가기 전에 꼭 알아야할 상식.......


   "전시관 내에서는 절대 플래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사방에서 어둡다고 플래시가 팡팡 터지는데...... 이러면 유리에 플래시 빛이 분산되어서 물고기들 눈에 상당한 부담이 간다. 

  관람 중에 내 눈에 띄는 경우마다 계속 얘기를 했는데... 오히려 눈을 흘긴다...........    이런 X 같은 사람들 같으니라고......

  니 눈에 플래시 펑펑 쏴줘야 정신을 차릴거냐...... 누군 플래시가 없어서 요렇고 찍는 줄 아냐?


  유리에 플래시 금지라고 스티커 하나 달랑 붙여 놓기 보다는..... 물고기의 건강을 위해 직원들을 배치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 그리고 중간에 펭귄 가족도 있었다.....ㅋ 유리 내부의 청소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해서.... 얼룩이 좀 심하다...

  매일 청소할 수는 없을거고 아마도 청소하는 주기의 끝부분에 우리가 방문을 했나보다...........






- 저 물범.... 무지 빠르다..... 어두워서 AF는 버벅이고..... 셔터속도도 안나오고...... ㅠ.ㅠ












- 설명이 없었다면.... 아마 절대 물고기 인줄 몰랐을 거다....... 어찌 저렇게 생긴 고기가..... ㅋ   근데 '맛은 있으려나? ㅡㅡ;;' 라고 생각하면 실례일려나...ㅋㅋㅋ













- 그리고 드디어 메인관...... 이 메인관은 정말 여러 곳에서 관람을 할 수 가 있다... 첨에 그것도 모르고 한 장소에서.... 고래가 있는 수족관이 왜케 작아.......

  하면서 투덜거렸다.....ㅋ 막상 돌아보니.... 규모도 상당하고....여러 각도에서 볼수가 있게 해두었다....ㅋ


















- 여기가 터널식으로 되어있는데..... 전체모습을 찍는 걸 깜빡했다...... 

  이렇게 가끔 들이대는 샷에만 몰두하다보면 전체를 담는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할 때가 종종 있다.. ㅠ.ㅠ






  

- 아쿠아플라넷의 중간 재미......랄까..... 세숫대에서 손을 씻고... 물고기를 직접 잡을 수 있게 꾸며놓았다.... 

  물론 잡아서 가져가는게 아니고... 그냥 만지는 정도이다. ㅋ

  아이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인데.... 저렇게 해도 물고기들이 스트레스를 안받으려나... 싶기도 하다..







- 메인홀이다....... 딱 들어서는데..... 멋있다....... 다른 곳에서는 고래 쫓아다니기 바빴는데... 이 곳에선 차분하게 기다리면 고래가 계속 돌아다닌다....

  한참을 셔터를 눌러댔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게... 저렇게 다양한 어종을 함께 넣어두면... 잡아먹지 않나? 싶다...









- 이 녀석의 표정은 정말.... 안습이다.....ㅋ 어찌 저렇게 불쌍하게 생겼지? ㅋㅋㅋ 







- 다시 이동을 한다.... 바다사자....가 혼자서 유유히 헤엄을 친다.... 이 녀석도 빠르다...... ㅠ.ㅠ




- 마지막 코너이다..... 해파리들.... 해파리 관은 이 곳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색의 조명을 쏴서.... 해파리들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켜준다.













- 아쿠아리움을 전부 둘러보고.... 이제 나가려는데... 6시부터.... "싱크로 나이즈" 공연을 한다고 한다..... 당연히 놓칠 수 없다...

  그런데, 이런게 있는 줄 몰라서 망원렌즈를 안챙겨왔다.... ㅠ.ㅠ 













- 15분정도 진행하는 싱크로 나이즈 공연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는 정원이 있다.... 

   당연히 나가본다...ㅋ 안그래도 이번 제주 여행때 날씨(시정)가 안좋아서 일출봉을 제대로 담지 못했는데.... 여기서나마 그래도 전경을 담아본다.








- 다시 건물안으로 들어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쿠아리움 입구가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 이번에는 아쿠아리움의 맞은편에 있는 "마린사이언스"로 가본다. 1장의 티켓으로 함께 관람할 수 있다. ^^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부모라면 필수 코스 일듯 싶다.

  자연 과학의 신비와 원인에 대해서 이미지와 동영상, 체험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꾸며놓았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공부한 내용을 재점검 할 수있는..... 퀴즈코너....ㅋ

  사물함이라고? 아니다.... 저 문을 열면 질문에 대한 답이 있다....ㅋ 문제수준이 생각보단 수준이 쫌 있다...... 






- 이 곳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정말 강력 추천하는 코스이다.. 제주에 오면 좀 비싸긴 하지만 꼭 들러보긴 바란다... 


  아울러 인근에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 우도 등.... 다른 관광지도 많으니까 함께 돌아보면 더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