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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

쉐보레 2017 올뉴크루즈 솔직하고 디테일한 실제 주행 소감 (시승기)

어쩌다보니 이번달 포스팅은 죄다 차량 관련이네요

지난번 모터쇼에서 보고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기회가 닿아서...

달려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외관이나 이런건... 인터넷에 차고 넘치니..

저는 디테일한 내부 모습과

주관적인 제 주행소감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소견이라는 점 다시 한번 밝힙니다.





먼저 외관 중에서 앞부분입니다.. ㅎ

저 날카로운 앞라인이.. 내가 얼마나 잘 달리는 차인지.... 대변해주는 느낌입니다... ㅎ

아반떼AD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잘 나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올뉴크루즈도 앞 라인은 더 잘 나온것 같아요... ㅎ


다만 요즘시대에 프로젝션이라니....... LED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HID 정도는 달아줘야하는게 아닐지...

풀옵 차량도 프로젝션 헤드램프입니다..





그리고 뒷태는.... ㅡㅡ;;;;

개인적으론 덩치가 작아보이면서 특히 저놈의 테일램프..... 언제적 전구식 테일램프인지..

경쟁차는 면발광에 LED인데 말이죠... 


쉐보레는 이런 부분에서는 참 보수적인것 같아요..... 


르노가 차를 그따위로 만들었어도 LED 하나 잘써서 저렇게 팔아제끼고 있는거보면서

느끼는게 없으신지....... 






타이어는 224/45/R17 짜리가 들어갔어요...물론 LTZ (최고등급) 차량에 한해서죠..

아랫등급인 LS 와 LT는 205/55/R16 입니다.

옵션 적용하면 최대 18인치(미쉐린 225/40/R18)까지 올라갑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17인치가 딱 좋은것 같아여.. ㅎ 연비도 13.8로 좋구요...

18인치는 12.8로 떨어집니다.

(경쟁차량인 현대 아반떼와 비교하면 거의 비슷한 수준의 연비입니다. - 3등급)




손잡이도 깔끔하게.... 잘 처리된듯 합니다.

가끔씩 저 손잡이의 버튼이... 손잡이랑 색이 다르면 전 별로더라구요... 

저렇게 일체감 있는 손잡이 좋아요~ ^^







그리고 이번 올뉴크루즈는 터보엔진입니다.

경쟁차량이 1600cc 자연흡기 엔진인데 비해

올뉴크루즈는 1400cc 터보엔진이죠..


터보 엔진이 머가 좋냐? 하시면

공기를 더 많이 흡입해서 일단 적은 배기량으로 높은 출력을 끌어낼수가 있죠..

대신...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기 위한 시간(터보랙)이 좀 있지만,

대신 충분한 공기를 흡입한 상태에서는... 어우~  끝장나죠... ㅎ


이번 올뉴크루즈 역시 6300rpm에서 132마력을 내는 아반떼에 비해

겨우 5600rpm에서 153마력을 뿜어냅니다.

토크역시 2400~3600rpm 사이에서 24.5 의 힘을 발휘합니다.

이 정도 토크면 그랜저 IG 2.4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쟁차인 아반떼는 16.4/4850rpm 수준이니.. 그 차이가 엄청나죠

그러면서 공차중량도 40kg 정도가 가벼우니... 확실히 이번 올뉴크루즈는 칼을 갈았다고 봐야할것 같아요


이런 장점이 있는 반면에... 고장나면 수리비 ㄷㄷㄷㄷ 합니다...

그리고 공기가 충분히 유입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터보랙도 있구요.




암튼, 이런 출력이 넉넉하면서 가벼운 무게 떄문인지...

제가 성인 4명이 타고 에어컨까지 빵빵하게 틀었음에도 불구하고

언덕을 힘차게 올라가더라구요..

힘이 달린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신호대기 하다가 녹색등 켜지고 밟으면.. 진짜 쭈~욱 나가요...

추월할때도 마찬가지구요...


7초대의 제로백이 실감이 납니다... 


한때 k5가 하도 운전 지랄맞게 해서 양카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이젠 공도에서 올뉴크루즈 만나면 조심해야겠어요.. 

순식간에 붙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이드미러 입니다.

현대 기아처럼... 아니  말리부만 해도 앞쪽에 붙어있는데..

이번 올뉴크루즈는 트랙스처럼... 문에 붙어있어요...

그래서 전 보기에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앞유리와 한눈에 들어와야 하는데..

시선을 옆으로 뺴야해요.... ㅡㅡ;; 







그리고 사각지대 경고장치  120만원짜리 옵션입니다... (스마트드라이빙 패키지)

그것도 LTZ 에서만 선택할수 있는.....

현기가 자주 하는 짓으로 욕 많이 먹었는데... 요즘 르노와 쉐보레가 따라하네요... ㅡㅡ;;; 


외제차처럼 안전관련 옵션은 좀 기본부터 넣어주면 안되겠니?




그리고 저 못생긴.... 잠금장치...

임팔라도 저런식이었죠..... ㅡㅡ;;;


딜러분 말씀으로는 저 방식이 사고났을때 문이 잠기면

문을 열고 나오기 쉽다는데.....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







앞쪽 곳곳에 들어가있는 스티치 무늬...

고급스러워보이고 좋아요.. ㅎ

재질도 말랑말랑 하니.... 부드럽습니다..


싸구려 플라스틱의 느낌은 많이 없어진 이번 올뉴크루즈 입니다. ㅎ





그리고 드디어 핸들로 넘어가봅니다.

쉐보레는 지난 말리부때도 그렇고 R-EPS를 쓰죠..


그래서 인지 확실히 핸들링에 대해서는 현기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듯 합니다.

회사차가 제네시스 DH라 같은 타입의 핸들이지만,

느낌은 전혀 달라요


올뉴크루즈의 R타입은 더 예리하고 민첩합니다.

특히 주행중 핸들링의 각도와 복원속도가 신속해서

진짜 핸들 돌리는 재미가 납니다.. ㅎ

이건 백날 말로 들어봐야 직접 만져보지 않으면 몰라요... ㅎ


이 차 처음 받아서 교차로에서 평소처럼(제가 현기차 몹니다..ㅠ.ㅠ) 핸들 돌렸더니

- 현기차는 차가 부드럽게 천천히 돌아가죠-

안쪽으로 확~ 파고드는 바람에... 동승자분이... 좀 놀래셨죠.... ㅎ 






핸들 왼쪽의 전방거리 감지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유지 보조시스템...

위에서 말씀드린 120만원짜리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옵션에 들어갑니다.


열선핸들은 LT 디럭스 급(중상)부터구요...


개인적으로 저 차선유지시스템은 시내에서는 꺼놓으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자선 변경이 잦은 시내에서는 인식률도 높지 않고.. 정확하지도 않구요

무엇보다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경우에

(길 가에 주정차된 차를 피하는 경우)

이게 차선을 갑자기 원복 시키려고 하려고 해서요..

깜짝 놀래서 손에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손바닥으로 돌리다가 놀래서 핸들을 움켜쥐는.......

저도 몇번 겪은 후에,,, 그냥 꺼두었습니다..


고속도로나 전용도로에서는 괜찮았습니다.. ㅎ

그런데 60km 이상에서만 작동하는 듯 합니다.

60키로가 넘어가면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더라구요..

녹색과 노란색... ㅎ



전방감지는.... 메뉴에서 감도를 설정하도록 되어있는데요...

초심자나 여유있는 운전을 하시는 드라이버라면 멀리... 해놓으면 좋을것 같구요..

저처럼 타이트하게 붙어다니시는 분들은 조금 짧게 해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ㅎ

3단계 조절가능합니다. ㅎ

실제 구동을 하면 알림소리와 함께

바로 이런식으로 표기가 됩니다... ㅎ







핸들 오른쪽은 특별한 건 없구요...

트립컴퓨터 메뉴 조작하는 버튼입니다....

오히려 전 신기했던게 


다른 브랜드에는 패들시프트가 달린 자리에.... (양쪽)

올뉴크루즈는 오디오 볼륨조절과 다음곡 재생 버튼이 있더라구요....

첨에 머가 있길래 패들인지 알고 오~ 했다가..

곧 실망을 했습니다... ㅡㅡ;;;











그리고 다음에 보여드리는 헤드업 LED 경고등..

이 것 역시  룸미러 인근의 센서를 통해 인식이 되는 것인데요..

위에서 언급한 120만원짜리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옵션입니다... ㅎ







지금은 정차중이라서 표기가 안되어있는데요..

이건 거리보다는 시간으로 체크를 하더라구요.

보통 주행하기 시작하면 2.5초 ...이상까지 표기 되구요..

이 초가 가까워지면 운전석 앞쪽...

보통 HUD가 달린 그 위치에서 LED 불빛으로 알려줍니다.. ㅎ


바로 아래와 같이 생긴 부분인데요..

제가 어떻게 구현이 되는지... 영상으로 직접 담아봤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핸들 오른쪽에 있는 트립컴퓨터 메뉴를 돌려보면...

엔진오일 수명... 이거 무지 신기하더라구요... ㅎㅎㅎㅎ

TPMS 야... 의무화 되어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엔진오일 수명이라니... ㅎㅎ

제가 처음 받았을때 99% 였는데...

하도 밟아댔더니 그새 1%가 떨어졌네요... ㅡㅡ;;;; 









그러고 보니 속도경고... 저건 안써봤네요...

과속을 좀 자주해서..

시끄러울것 같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다음 보여드리는 것도 120만원짜리 스마트드라이빙 패키지에 들어있는 구성품이네요


스마트 하이빔


오토라이트랑은 좀 다른... 어두운곳에서 자동으로 하이빔을 올렸다가

앞에 차가 나타나면 하향등으로 내려주는 시스템이죠

이거 저같이 시골길 자주 달리는 사람에게는 아주 유용한 옵션이죠.. ㅎ









쉐보레는... 현기차와는 다르게... 라이트 조절버튼이 왼쪽 하단에 있어요..

독일차들과 같은 곳에 있습니다... ㅎ

안개등도 전방과 후방 모두 있구요..

제발 주행중에 후방 안개등은 꺼주세요....


뒷차에게 엄청난 눈뽕을 줍니다... 

안개등은 제발 안개가 끼었을때만.. 씁시다...








아.. 그리고 신기했던거....... 잎 보넷트를 여는데... 저걸 두번 땅겨야하더라구요

처음에 모르고 한번 당기고

앞으로 나가서 손가락을 집어넣고 걸쇠를 찾는데... 없네요... ㅡㅡ;;

다시 와서 보니... 2번 당기니..

열리더라구요....


닫을때도 세게 한번에 내려야지..

현기차처럼 살짝 내린후에 꾹 눌러주면 닫히는거 없습니다....

그냥 힘차게... 닫아주세요... ㅡㅡ;;;; 








운전석에서는 저 버튼을 통해 한번에 도어 잠금을 열고 풀을수가 있어요... ㅎ

운전석만 오토 윈도우구요....

다른 좌석은 내리는건 오토인데.. 올리는건 수동입니다.....

유리창에 끼이는 걸 방지하지 위한 걸텐데..

그냥 충격감지시에 자동으로 멈추는 걸로 풀 오토 윈도우 해주면 더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현기만 타신 분들은 사이드미러 접는 버튼이 없어서 당황하실텐데요...

저 사이드미러 교정 레버를 아래쪽으로 내리면 사이드미러가 펼쳐지고 닫힙니다.









엔진스탑 스마튼버튼 시동..... 이것도 LT 디럭스부터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그래도 마감은 예쁘게 잘 된것 같아요... ㅎ


최고등급의 풀옵션 차량에도... 통풍시트는 없습니다...

말리부는 있는데......

이런부분에서 많이 아쉬워요..

통풍시트... 적어도 운전석 정도는 넣어주지....

요즘 같은 날씨에 하루종일 운전하고 다니면

아무리 에어컨을 켜도..

등과 허벅지.. 엉덩이에 땀이 차거든요....

이런 부분은 정말 많이 아쉽네요...







기어는 젠3 6단 자동입니다.

단수는 큰 불만은 없는데요..... 국내에서는 6~7단 정도면 충분한것 같아요

제네시스 8단 있어봐야... 7단이랑 8단이랑 구분도 안되고....


과거 젠1 이나 2에 비하면 많은 발전이 있는 변속기지만,

그래도 다소 아쉬움이 있긴 하더라구요..


그냥 일상적인 상황에서 쭈욱~ 올리고 내리고... 하는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어요..

수동모드도 나쁘지 않았구요.... ㅎ 

그런데.. 저처럼 위 아래...... 변속을 자주 하는......험하게 모는 경우엔

간혹 변속충격이 좀 있었습니다.



대신에 꾸준히 밀고 가는 경우는.. 확실하게 차의 힘을 제대로 받쳐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부분만 봐도 일단 많은 발전을 한것 같은데요...

과연 가장 말이 많았던 내구성은 어떨지..

일단 최근에 출시한 말리부...를 보건데.. 아직까지는 별다른 말은 없는듯 합니다...



기어봉의 촉감도 나쁘지 않았구요..

제 손에는 딱 좋았습니다..

살짝 둥글둥글한게.... 옛날 스틱기어 잡는 느낌이었어요... ㅎㅎㅎㅎ

요즘 현기차 기어는... 손잡이 느낌인데 말이죠.. ㅋ

확실히 올뉴크류즈가 기어봉을 잡는 손맛은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어봉 앞으로 있는 3개의 버튼...

그 중에 가운데 있는 버튼이 자동주차보조시스템 입니다.

120만원짜리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의 마지막 구성품입니다.. ㅎ



저도 직접 써보진 않았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브레이크만 잘 잡아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직접 만져볼걸 그랬나봐요... ㅎㅎㅎ

워낙에 달리는 재미에 빠져서..

이런 것들은 안해봤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변속기 아래로 밋밋한 컵홀더 2개..

요즘 대세인 스마트론 무선 충전시스템 (이것도 LTZ 부터 있습니다... )


팔걸이는 슬라이드 식으로 되어있어서 개인의 자세에 따라 앞으로 당길수도 뒤로 밀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옆어보면 공간은 그리 크진 않지만,

썬그라스 보관함도 없는 이 차에는... (정말 수납공간이 별로 없어요.. ㅠ.ㅠ)

그나마 있는 수납공간입니다. 



오로지 잘 달리고 잘 멈출줄만 아는 바보.... ㅠ.ㅠ 


말 나온김에... 브레이킹.... 좋아요..

현기차 밟듯이 밟으면 밀린다는 느낌이 드실수도 있어요..

현기차는 답력이 앞쪽에 몰려 있어서

살짝만 밟아도 서는 듯한 느낌인데요.. 대신 끝까지 밟는 거랑 큰 차이가 없죠... 

쉐보레 차는 좀더 고르게 분포가 되어있어서

급정거시나 고속주행시에 현기보다는 좀더 깊이 밟아주셔야

원하는 만큼의 제동력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ㅎ









제길... 최고등급에 풀옵 차량인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통풍시트...... 없어요..

럼버서포트도 없어요...

그나마 최고등급이 이 차엔 (LTZ 디럭스 모델)에는... 8Way 전동시트가 있습니다.

페달도 오르간이 아닙니다.

전 개인적으로 오르간보다는 이런 방식이 좋아요

발가락 끝으로 툭툭 치면서 운전하기에 오르간페달은 무겁고 불편하더라구요.. ㅎ


가죽시트는... 블랙과 브라운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브라운이 훨~~~~~~씬 예쁜것 같아요.. ㅎ









2열.... 일단 넓어요... 동급 최대라고 홍보를 하는데요.

모터쇼에서 아반떼 AD 2열 타보고 실망한 저로서는... 공감합니다.

2열 .. 4인 가족이 타기에 충분한것 같아요...


머리윗 공간도 좁다는 느낌은 안들고요..

아반떼는 제 머리가 닿았거든요.... ㅡㅡ;;;;


그런데.. 이 차에도 역시  2열 에어벤트는 없어요... 

2열에 열선도 없어요.....ㅡㅡ;;;;




컵홀더는.. 깊이가 얕아서... 잘 빠집니다..

조금 더 깊었으면 좋을것 같아요...











와이퍼는 국내차에선 흔하지 않은 방식이죠..

버터플라이 방식 와이퍼입니다.

제가 운전할땐 비가 오지 않아서 직접 해보진 않았는데... 

실제로 해보면 무지 신기할거 같아요... ㅎㅎㅎㅎ 



그리고 다음으론 썬그라스 보관함이 없는...... ㅠ.ㅠ

대신에 풀옵차량이라 썬루프는 달려 있습니다.

60만원짜리 옵션이구요...

파노라마는 아닙니다.

전 아직 쉐보레와 BMW에서 파노라마 순정 썬루프 못본것 같아요...



하이패스 단말기가 포함된 ECM 룸미러 역시 풀오토에어컨과 함께 LT모델부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50만원이구요...

LTZ 모델에는 기본사양입니다..








7인치 마이링크 구요... 후방카메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만 

내비게이션은 없어요..

100만원짜리 옵션으로 되어있는데..(8인치 화면+보스 서라운드 스피커 9개+샤크안테나)로 고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폰내비를 많이 쓰는 현실에서 내비를 뺴고 가격을 다운 시키는건 좋은 것 같아요..

후방카메라 화질은 밤에는 모르겠지만

낮엔 나쁘지 않은것 같구요..

엄청 선명하다~ 라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핸들각도에 따라 가이드도 따라서 움직이는 방식이구요...




이버에도 쉐보레는 애플 카플레이만 적용하고 

안드로이드 오토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안드로이드인데... ㅠ.ㅠ

 



그리고 언급하지 않은 기능중에..


 오토스탑이 있는데요..

꺼지는 상황에서는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용하게 꺼지구요

켜지는 상황에서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만,

그래도 디젤보다는 훨씬 조용합니다.


그리고 이 차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브레이크를 살짝 떼서 시동이 걸린 다음에...

아주 살짝 움직여서 다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시동이 안꺼지더라구요...

어느정도의 거리를 이동한 후에야 재작동 되는듯 합니다...


저는... 원래 신호대기할때 브레이크 안밟고 P에 놓고 대기하는 스타일이라

이 기능을 크게 느끼진 못했습니다만,

시동이 꺼지면 에어컨도 꺼지기 떄문에... 

지금같은 여름철엔 막상 있어도 거의 쓰지 않는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


참, 이 차는 기어를 P에 놓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D로 옮기면 자동으로 잠기더라구요..

일정 속도 이상 올라가면 잠기는 현기랑은 확실히 달랐는데요

저처럼 신호대기 시에 P를 쓰는 사람에게는 좀 짜증나더라구요..

기어를 바꿀때마다 계속 소리가 착~착~ 하고 나니까요..




그리고 이건 차와 관련된 내용보다는...

국내 정책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올뉴크루즈를 선택하면 경쟁사 대비 장점은..

일단 CC가 낮으니

  경쟁사의 1600cc 엔진에 비해 3~4만원 정도의 세금이 적게 나오구요..

그리고 보험등급이 SM3 10등급..... 아반떼 16등급에 비해서 

더 낮은 17등급(국내 최저)입니다.

보험등급은 낮을 수록 좋아요. ㅎㅎㅎ 







애고... 그럼 어느정도 제가 느꼈던 부분들...많이 주절거린것 같네요.

사진을 통해서 보여주다보니 다소 빠진 부분들도 있는것 같지만,

더이상은 패스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대신 혹시 궁금한게 있으시면 리플에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끝을호 정리하자면요..

이번 2017 올뉴크루즈는요...

잘 만들어진 차입니다...

차의 기본기에 정말 충실한....... 


하지만 잘 팔리는 차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초반 가격 정책의 실패와 옵션에서 확실히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확하게

잡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지구라는 넓은 시장에서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가 GM에게 큰 메리트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벤츠가 BMW가 저렇게 공을 들이는 것을 보면

작은 시장도 아닐텐데..... 

조금만 신경을 더 써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ㅎ



< 시승신청 >

http://www.chevrolet.co.kr/purchase/test-drive.gm?ppc=kr_alwayson_retention_naver_chevrolet_%bd%a6%ba%b8%b7%b9%bd%c3%bd%c2%bd%c5%c3%bb&utm_source=naver&utm_medium=cpc&utm_campaign=chevrolet



PS. 광고료 10원 짜리 하나 받지 않은 게시물이구요....

옵션 가격표는.... 이번에 트랙스 사려고 매장 방문해서 받은 전차종 견적표를 보고 작성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