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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경기도 포천 - 광릉수목원 인근 고모리 카페촌....."라빈느" 카페 추천해요


연천에서... 놀다가.... 밥도 먹고.....

후식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포천으로 결정하고.... 검색을 하는데.....

엥?? 카페거리???


포천에... 정자동 같은 곳이 있다고???

음..... 일단 달려봤습니다... ㅎㅎㅎ


막상 도착한 그곳은 아직 도로 공사도 진행중인데요..

정확하게 말하면 카페 거리라기 보다는.....

카페촌이라고 봐야할것 같아요..

대부분의 카페들은.... 과거 미사리가 연상이 되는 듯한 분위기에..

다방 같은 곳도 좀 보이구요...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정자동의 그런..... 화려한 카페의 거리...가 아니라는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ㅎ




그렇게.... 꼬불꼬불... 울퉁불퉁.... 한참을 지나가는데..

암울하더라구요........


몇 군데... 좀 모던한 건물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왠지 서울의 카페들과 별 차이점은 안보이고.....

그렇게 해서 검색을 통해 찾아간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라빈느" 입니다... ㅎ



프로방스? 스타일의 건물외관이 일단 좀 지나온 카페들과는 조금 달랐구요...

특히 저희는 아기가 있어서....

개별룸으로 된 구조여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와인도 팔아서일까요?

외부의 모습과는 달리.. 내부는.... 어두우면서.....

고풍스러운 소품들이 많이 배치가 되어있었습니다... ㅎ

사진 찍기에 참 좋도록 말이죠.. ㅎ



1층은 일반적인 카페처럼...... 되어있구요...(야외 테라스 공간도 있습니다.)

2층이 저희가 찾은 바로 개별룸식으로 된 곳인데요...

2열로 된 구조로 한쪽 열은 외부 창이 있어서.... 밖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ㅎ



주문도 벨을 누르면 직원이 2층까지 올라와서 주문을 받아주는 시스템이라서...

요즘 서울의 셀츠 방식과는 많이 달라서 좋았습니다.. ㅎ

셀프방식.... 전 불편하거든요.... ㅎㅎㅎ



배가 부른 상태여서 디저트까지 주문을 하지는 못했지만,

일단 커피는 농도를 도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구요...

커피맛도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



참, 전 연천, 동두천 방면에서 넘어가다보니 비포장 도로를 지나갔지만,

서울에서..... 광릉수목원에서 넘어가면 포장도로로 찾아가실 수 있답니다..


넓은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어서.... 자가용으로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