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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밤

금강 하구 - 석양노을 뒤로 가창오리 군무

 

 

 

 

 

 

 

 

 

 

 

 

 

 

  

 

 

 

 

 

 

좋은 건 나만 봐야한다는 그런 악덕 심보는 아니고, 1박 2일에 한번 나온 후로, 사람이 ㄷㄷㄷㄷ 하게 많아졌다... ㅠㅠ

 

사진을 찍고 있으니, 온통 주변에선 이승기 얘기만........

 

그래도 여긴 장소가 넓고 인근에 큰도시가 없어서, 그많은 사람들을 전부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상하게 사람들이 몰리면 그 자리들이 오염되어 간다.

 

이 곳은 철새들의 지역이니만큼, 가지고 온 쓰레기는 챙겨가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처음에 군산 쪽으로 갔다가..... 왠지 화각이 좋지 않을 듯 하여, 급하게 서천 쪽으로 넘어갔다.

 

아마도 오늘 최고의 사진은 금강 하구둑에서 찍을 사람들일 듯 싶다. 쩝.......

 

내가 자리잡은 쪽에서 300mm로 최대한 땡겨봐도.... 너무 멀어서 점으로 밖에 안보인다..... ㅠ.ㅠ

 

그래도 첫번째 도전에서는 오리 몇마리 보지도 못하고 돌아왔는데, 오늘은 부족하지만 군무를 볼 수 있어서 넘 좋았다.

 

오늘의 촬영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기회에는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찍어보리라 다짐한다 ~ ㅎ

 

 

 

아래 사진은 뽀나스~ 철탑위로 넘어가는 낙조의 모습.........

 

 

 

 

 

 

금강하구둑에서 동쪽방면으로 길을 따라 가면서 관람하고 싶은 곳에서 관람을 하면 된다.

 

서천쪽(금강 북단) 또는 군산쪽(금강 남단) 어느 곳으로 오리가 날지는 ...... 아무도 모른다.

 

그저 내가 자리잡은 쪽으로 날아주기만을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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