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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하루

영광 불갑사 붉은 상사화(석산, 꽃무릇) 축제장


마눌님과 우스개소리로


하얀색이면 벚꽃, 노란색이면 개나리, 분홍색은 진달래, 빨간색은 장미


이게 지금까지 나의 꽃 구분법이었는데.. 


최근에 동호회분들과 꽃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꽃들을 새로 배우고 있다.. ㅎ


맥문동, 복수초, 바람꽃, 앵초 등등.....


그 중의 하나가 오늘 업로드하는 꽃무릇이다.



사진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냥 꽃무릇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석산... 붉은 상사화.. 라는 다른 이름도 갖고 있다.




이런 꽃무릇이 서울에는 "길상사"를 비롯해서..


고창 "선운사"에 많이 피어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영광 "불갑사"도 국내 최대의 규모의 꽃무릇으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새로 알았다.


그래서 명절연휴에 미친척 하고 그냥 내달렸다..




우리는 아침일찍 도착해서 축제의 위엄을 잘 느끼지 못했는데...


불과 우리와 1~2시간 차이로 오신분께서 차를 입구에서 돌리기 시작한다고 하시더니만,


우리가 나올때는 입구 밖 7~8 km 까지 차가 정체되어 있었다... ㄷㄷㄷ


이 곳에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은 아침 일찍 서두르시는걸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