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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하루

폭설이 내리는 날 다시 찾은 함백산 만항재

올 한해 정말 눈도 안오고.... 날씨도 따뜻해서

겨울사진을 찍을만한 기회가 없었는데,

2월이 되어서야 겨우 눈이 내린다는 소식을 접했네요..


그런데, 헐...... 겨울내내 참았던 눈이 한번에 터지는지...

강원도 영동지역에 차가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진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네요..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장소는 그래도 폭설의 수준은 아닌,

태백의 함백산으로 결정했는데.....

아무래도 기온이 높아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 외로 정말 새하얀 세상을 보여주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하늘이 깨끗하지 못하다는거......

그리고 눈이 쌓인 나무와 상고대가 핀 나무의 모습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