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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

그린카 현대 코나~ 3시간 무료이용권 사용후기/시승기 입니다.


지난번엔 쏘카에서 스팅어 시승을 했었는데요..


이번엔 그린카에서 코나... 무료 시승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신청후에.... 달렸습니다.




마침, 이번주 특별한 일정도 없고해서...


조금 일찍 퇴근한후에.....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갈매역 그린카 존에서... 차량을 빌렸습니다. ㅎ



계속 쏘카만 이용하다가....


그린카는 처음 타보는데.. 완전 설레입니다.. ㅋㅋㅋ




쏘카에는 전기차가 없는데... 그린카에는 전기차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가입을 했는데....


막상 첫번째 시승은 전기차가 아닌..... 디젤......경유차량이네요.. ㅋㅋㅋ



볼트도 빨리 타봐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





자, 먼저 도착해서 차를 한바퀴 돌아보며, 혹시나 사고흔적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덤탱이 쓰기 싫으면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앗..... 조수석 휠쪽에... 긁힌자국 2개 발견했습니다.


얼른 사진을 찍어서..... 신고조치를 합니다..



"제가 안그랬어요...."






이제 문을 열고 시동을 걸어봅니다... ㅎ


여기까진 쏘카랑 비슷하네요..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기...... 그리고 시동켜기... ㅎ




적응 안되는 디젤차량의 우렁찬 시동소리가 들립니다..



겔겔~~겔겔~~  정말 듣기싫은 저 소리...... ㅠ.ㅠ





특히 요즘엔 하이브리드 차량을 타고 다니다보니.....


그 소리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하아~






출발 하기 전에



 차 구경을 먼저 해볼까요? 


소형 SUV 차량에.... 렌트카다보니... 옵션도 거의 없어서....


별로 볼건 없지만,


그래도 한번 살펴봐야겠죠... ㅎㅎㅎ





제일 먼저 트렁크를 열어봅니다.


코나의 트렁크용량은 360리터 로..... 경쟁상대인 티볼리 423리터에 비하면 많이 작습니다...



그래도 SUV 이다보니 2열 좌석을 눕히면.... 일반 승용차에 비하면 엄청 넓어집니다.. ㅎ










손잡이는 저렇게 생겼구요... ㅎ


당연히 전동스위치 이런거 없습니다... ㅋ


그럼 이제 2열을 볼까요?


일단 2열 자체에 특별한건 없습니다. 


5인승이라고 하지만... 실제 공간은 4인승이라고 봐야겠죠... ㅎ


가운데 좌석은... 차마..... 앉으라고 할만한 공간이 아니네요...












그럼 무릎공간은 어떨까요?


181cm 인 제가.... 운전석을 맞춰놓은 다음 2열로 이동을 해보니..... 이런......


못앉는건 아니지만,, 많이 불편합니다..... ㅠ.ㅠ



팔걸이도 없네요...


등급높은 차들은 있던데... 이것도... 등급차이를 주시나 봅니다..... ㅡㅡ;; 




2600mm 의 휠베이스인데......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엉덩이는 일부러 뒤로 바짝 당기지 않고... 평소처럼 편안하게 앉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넘어와서요..... 


당연히 실내등은 노란 할로겐 입니다... ㅎ


이차 등급이 낮아서 그런지... 아니면 코나가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택시를 탄듯... 썰렁 합니다........














그늘 아래서 조명을 켜니... 조금 느낌이 다르죠? ㅎㅎㅎ 


현대의 파란색... 조명입니다...


기아는..... 빨간색....... 



평소 기아의 빨간조명... 겁나 싫어했는데...


적응이 되서 그런지...


현대의 파란조명은 더 촌스럽네요....


예전 쏘나타 탈때는 안 이랬던거 같은데....... ㅡㅡ;;;; 


취향이 변했나???? 











그래도 사이드미러는 오토입니다... ㅎ


그런데...말이죠..


윈도우가...... 수동입니다....


심지어 운전석도....... 내리는건 자동 올리는건 수동입니다.....



요금소에서... 정산한 후..... 오른손으로 핸들을 잡고..


왼손으론 버튼를 계속 당기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차... 오랜만입니다........ ㅡㅡ;;;;; 














그래도 클러스터에 문열림 표시는 멋있네요... ㅎ


그 빨간색....에 문열리는 표시등이 아니예요..


이건 좀 놀랬습니다... ㅎ














역시나... 등급이 낮아서 그런지... 죄다 비어있는 버튼의 공간입니다...


저기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검색해보니.....


후특방경보장치, HUD, 레인센서... 와 같은 것들이 있네요... ㅎ














등급이 낮아도 시동은 스타트버튼입니다.. ㅎ


불과 몇년전만 해도... 중형차도 버튼이 아닌 키방식 이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ㅎ 












핸들에는 버튼들이 많네요.....


현대나 기아나 대동소이 해서..... 금방 눈에 띄네요... ㅎ


기본형 모델인데.. 크루즈가 달려서 놀랬습니다... ㅎ




그런데 한술  더  떠서...... 리미트 기능까지 있더라구요..











사이드브레이크는 당연히 핸드브레이크입니다 ㅎ


그리고 기어박스 주변으로 빈자리가 역시 많이 보입니다...


통풍시트.... 주차보조장치..... 핸들열선... 내리막저속주행장치.. 등이 빠져있네요..


대신 디젤 모델이다보니.... ISG가 들어가있습니다.. ㅎ



그리고 4륜모델은.... LOCK 버튼도 있더군요.... 신기신기... ㅎ






그리고 미션은 당연히 6단인줄 알았는데..


헐.... 7단 DCT 더라구요...


어쩐지 기어변속이 빨라서....


예전 수동운전할때.... 기어 바꾸는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DCT 라니......


미리 알았더라면....... 이것저것 더 확인을 해봤을텐데.....


집에 와서 제원을 보다가 알았습니다....


아꿉.... ㅠ.ㅠ






미션 하나만 보더라도.... 소형차인데... 신경을 썼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미션에 비해 


내장재는...... 완전 싸구려 플라스틱의 싼마이 느낌.... 100% 였습니다.


문손잡이 팔꿈치 대는 부분 정도만 살짝..... 부드럽게 해놓고..


나머진.... 그냥 전부 "나 플라스틱이야~" 하고 있습니다.



버튼질감도 싸구려... 느낌 그대로입니다....



차 급이 소형인데... 어쩔수 없죠 머.....













룸미러는 현대-기아 순정.. ECM 하이패스 룸미러 입니다.. ㅎ





그럼 이제 진짜 출발해볼까요? ㅎㅎ



기어 옆에 드라이브모드 버튼이 있는데요..



컴포트-에코-스포츠  모드로 누를떄 마다 바뀝니다.. ㅎ












후방카메라 화질은.... 음....


모니터 해상도는 좋은데.... 카메라를 원가절감을 했네요..


내비게이션에 안내되는 글씨는 선명한데..


카메라 화질은 영~ 별로입니다..... 



야간주차시에도.. 밝기는 괜찮은데..... 해상도는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말이죠.. 
















순정 내비...... 그나마 기아차가 가장 좋죠... ㅎ


외제차 브랜드들 순정내비는 진짜......


얼마전 볼보.... 내비 사용하는데... 진짜 암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냥 배우다가 포기했습니다.... ㅡㅡ;;;; 



(소곤소곤 심지어 주행중에 다운도 되어서... 깜놀했어요... 쉿~ 7000만원짜리 차.. 내비가 다운되다니... 제길)








신호대기시에... ISG가 작동됩니다...


계기판에 초록색불이 들어옵니다.. ㅎ 


노란불도 들어오던데... 그건 먼지 모르겠어요...










옵션이 안들어가서... 사이드미러는 평범합니다.


후측방 사각지대 알림장치도 없고...



그래도.... 테슬라 S 사이드미러에 비하면.... 넓고 시원하니 좋네요..


테슬라 모델S 사이드미러.. 이쁘긴 한데.. 넘 작더라구요..








제가 주행한 내역인데요....


1시간 44분 동안..... 41키로 정도를 달렸는데요...


주로 별내..... 시내를..특히 요철 부분을 주로 달렸구요..


그런 다음에.... 포천가는 전용도로... 쭉욱~ 한바퀴 타고 왔습니다..




주행느낌을 간단하게 쓰면요...



왜 이 차가 주행평가가 좋은지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빠릇빠릇한 DCT의 기어변속에....


특히 하체가.... 과속방지턱을 세게도 넘어보고 천천히도 넘어보고..


공사장 주변의 패인길도 지나가보고 했는데요...


너무 안정적으로 잘 따라와주더라구요...




하체는 유럽차 타는 느낌이었어요......우왕 굿~!!!!!!! 




핸들도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무리없이 빠릇빠릇 움직여주었구요... ㅎ





대신에 전용도로나 고속도로에서는 스포츠 모드로 바꿔야지..


컴포트나 에코 모드에선 핸들링이 너무 가벼워서 불안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스포츠모드로 가도.. 140이 넘어가니... 불안합니다...


그 외에 주행에 있어서....


딱히 아쉬운부분은 저에게는 없었습니다..




물론 이 차를 고배기량의 차량과 비교하면 당연히 안되죠..


차 가격 차이가 얼만데요...





물론, 주행내내 디젤엔진의 겔겔거리는 소리는.....전혀 방음이 되어 있지 않은듯..


내부에서도 선명하게 들렸어요..


특히 가속을 할때마다.. 할아버지 기침소리 같이... 겔겔겔겔.....


너무 거슬려서요....


18만키로가 넘어가는 포르테의 다음 차로.. 디젤은 ... 고민을 좀 해봐야할것 같아요..


저렇게 시끄러워서야...... ㅠ.ㅠ 













주행중에... 잠깐 휴식을 갖기 위해....


불암산을 배경으로 외관 사진을 몇장 담아봅니다... ㅎ


등급이 낮아서 테일램프가....... 면발광이나 LED가 아니라서... 아쉽네요...










처음 사진으로 봤을때는 디게 웃기게 생겼었는데,


시트로엥 칵투스 따라했는데.. 이상하게 따라했다고... 욕도 많이 하고 그랬죠..


막상 출시하고 길거리에서 보니...


괜찮은것 같아요..


약간 단단하고 다부져 보이는 외관과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ㅎ







차를 반납하기 전에..... 실내 사진 한번 담아봅니다..


버튼의 파란등과.... 할호겐의 노란등이 참.... 안어울리네요... ㅎ


이 차는 무조건 LED 등으로 바꿔워야겠어요.. ㅎㅎ






이렇게 첫번째 그린카 시승을 마칩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오늘 저녁반찬은 오리로스+상추쌈 입니다.. ㅎ



배 따숩게 먹고.... 포스팅 끄적거리다가... 이제 자러 갑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ㅎㅎㅎ








그린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12월까지 계속 진행중이니까...


관심있으시면 꼭 신청해서 타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