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

안산시 정말 예쁜 레스토랑 & 카페 유니스의 정원 (※ 사진 매우 많음...스크롤 압박有)

상이™ 2012. 6. 11. 23:45

- 형도 일출을 실패하고....구봉도에서 닭 사진이나 찍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어서 배가 꼬르륵~ 꼬르륵~


  그래서 오랜만에 안산에 사시는 동호회 누나 얼굴이나 뵙고... 밥이나 먹을까 하고... 안산으로 향하는데... 누나가... 밤샘으로 인해... 비몽사몽....


  만나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고.....  대신에 누나가 추천해준 식당에 갔다.....


  유니스의 정원.... 이라는데.... 난 처음들어보는데, 유명한 곳인가보다.. 검색엔진에 바로 나온다....


  근데 가는 길이... 어째 이상한 곳으로 점점 들어가는게.... 전혀 예쁜 레스토랑이 있을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마치, 얼마전 강화도의 "바드다드 카페"처럼...... ㅋ


  그렇게 도착한 그곳은... 입구부터 정말 예뻤다....... 주차를 시켜놓고..... 차를 한잔 주문할까? 식사를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아직 오픈시간이 되지 않았단다....... 그래서 주변의 정원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 보다 상세한 내용은 http://www.eunicesgarden.com/   여기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













































 

- 그리고 정원을 거닐다보면... 곳곳에 새들을 위한 집이 만들어져 있다...


  그런데 실제 새들이 이곳에서 살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다니는 곳이기도 하지만, 기억력이 나쁜 사람을 새XXX 라고 하는데...


  이렇게 모여있는 집들 사이에서 자기 집을 잘 찾아서 들어갈까? 하는 생각에서다....ㅋ




























-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던 토끼집 앞이다.... 엄마가 아무리 옆에서 가자고 해도... 들은 체도 안하고.... 


  주변의 풀들을 꺾어서.. 토끼들에게 주느라 정신이 없다..... ㅋ 어릴 적 아버지께서 산토끼 한마리를 잡아오셔서...... 집에서 기르는데... 이 녀석이 어찌나


  잘 먹던지.... 토끼가 죽기 전까지 나와 내 동생은 학교가 끝나면.... 토끼풀 뜯으러 다니느라... 오후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기억이 난다.... ㅋ










- 꼬마들이 꺾어준 풀.... 배부르게 먹고..... 그늘에서 낮잠자는 토끼녀석....... 니 팔자가 상팔자다.......


  앞쪽으로 이동해서 잠자는 토끼 얼굴을 찍어보려 했는데... 이 녀석이 어찌나 잠귀가 밝은지... 바로 깨서 도망가 버렸다... ㅡㅡ;;;;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식..... 들어가면 스파게티나 스테이크 같은 메뉴를 먹는.... "실내 레스토랑" 과 바베큐 종류를 먹는 1/2층의 "야외 홀"이 있다.


  2곳 중에 선택해서 종업원에게 말을 하면..... 자리로 안내해준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바베큐"...... 그 중에서도 3인용 모듬바베큐를 선택했다.... (종업원 추천)


  4명이라서... 부족하지 않겠냐고 물어봤는데.... 일단 먹어보고 부족하면... 추가로 시키란다....


  보통 인원수대로 시키라고 하는 곳이 많은데.. 이런 친절한 직원이.....ㅋ 


  음식이 나왔는데.... 기름기가 많지 않아서 느끼하지 않고 괜찮은 것 같다...... ^^   난 아웃백보다 나은데... 울 마눌님은 아웃백이 더 좋단다.... ㅋ









- 막상 사진을 다 찍고 나니... 여기는 곳곳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야간에 오면 더 예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만간 야간에 꼭 다시 한번 오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