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XZ-1+ 방수하우징 PT-050 = 수중카메라로 변신
- 물 속에서 사진을 찍고자 하는 열망 때문에..... 수년 전부터 늘 내 옆에는 방수카메라가 한 개씩은 있었다...
하지만 고 놈의 화질때문에.... 항상 얼마 못가서 팔아버리고... 신제품을 다시 사고....하기를 반복하다가...
이제 똑딱이 카메라를 벗어나... 하이엔드급 카메라에 하우징을 장착하기로 결정을 했다.
그래서 결정한 카메라가 올림푸스 XZ-1 이다. (마눌님이 찍은 사진.... 쓰윽~)
- 하이엔드급....카메라 답게.... 상당한 화질을 보여준다.......
그리고 올 여름... 물놀이를 위해... 작년에 구입한 전용 하우징 PT-050 ...... 요건 찍은 사진이 없어서... 올림푸스 홈페이지에서 퍼왔다... ㅋ
- 올림푸스에서 만든 전용하우징 답게.... 완벽한 호환성과 일체감을 준다...
외부에서 카메라의 모든 메뉴를 아무런 문제없이 조작할 수 있다.... 심지어 조리개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ㅎ
구입하고 지금까지 물속에서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모시고...... 충북 괴산의 쌍곡계곡에 다녀왔다...
날이 많이 가물어서 수량도 부족하고..... 그러다보니.... 물도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고....... ㅠ.ㅠ
그냥 허리를 숙여 노파인더샷으로 물속에 카메라를 넣고 몇장 찍어봤는데.... 마음에 든다.......
깨끗한 바다나 계곡에서.... 직접 몸을 담든채 보면서 촬영을 한다면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을 듯 싶다..
작년 신혼여행때 이걸 준비하지 못한게.... 어찌나 아쉬운지..... ㅠ.ㅠ
샘플샷 몇장 올려본다.... 물이 깨끗하지 못하고..... 얕아서 노파인더로 찍은 사진이라... 초점이 뒤쪽의 바위에 맞긴 했는데...
초점이 맞은 곳은 이정도 화질이 나오는 구나..... 하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 동영상 파일도 샘플로 올려본다..... 올 여름아 기다려라...... 새로 개비한 장비로 맘 껏 물속을 찍어주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