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해안 가는 길에 본 산방산

- 마라도 들어가는 배 시간이 아직 좀 남아서..... 남은 시간에 머할까 고민하다가....

  그래... 산방산 쪽에..... 볼거리가 좀 있었던거 같아.... 해서..... 오게 된 산방산.....

  역시나.... 큰지막한 절이 보인다... 들어가려고 했더니... 매표소가 ... ㄷㄷㄷㄷㄷㄷ

  세상에 절에 들어가는 데 입장료라니.... 하도 돌아서 나왔는데..... 서울 와서 검색해보니... 절 구경은 무료고... 위에 산방굴사 들어가는 입장료라고... ㅡㅡ;;;

  올라갔다 올걸.......... 쩝.....

- 암튼, 그렇게 절을 내려와서..... 아래쪽 용머리 해안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나무에 묶여있는 조랑말.... 작아서 디게 귀엽다... ㅋ

- 용머리 해안 가는 길에.... 있는 하멜기념관.....일단 무료니까 배 안에도 들어가봤는데.... 너무 덥다..... 대충 둘러보고 바로 나왔다....... ㅡㅡ;;;

  그런데....... 헉.... 용머리 해안..... 태풍의 영향으로 입장불허...... ㅠ.ㅠ 

  이 놈의 태풍아.... 전생에 나랑 무슨 악연이 있길래..... 가는 곳마다 방해를 하느냐.........흑흑

  아래 사진의 하멜이라고 써진 배 모형 뒤로 조그마한 건물이 용머리 해안 매표소이다...... 

- 어쩔 수 없이..... 돌아나오는데... 저멀리... 다시 돌아가야할...... 송악산이 보인다....

  배시간까지 1시간 정도가 남았는데... 어디 다른 곳 가기도 그렇고.... 그냥 매표소 가서 잠이나 자야지 머... ㅠ.ㅠ   제주도까지 와서 낮잠이라니...흑흑

-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산방산을 배경으로 바이킹 사진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