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 여행① - 태평염생식물원, 우전해수욕장, 태양광발전소, 짱뚱어
영광에서 오전 시간을 보낸후,
마침 고향에 계시다가 합류하신 동호회 회원님의 추천으로
신안증도로 이동~
우리나라 여행지에서 2위에 올랐다는 그 증도
과연 어떤 볼거리들이 둘러보았습니다. ㅎ
과거에는 배를 타고만 들어갈 수 있었던 증도..
지금은 다리를 건너서 갈 수 있는데요..
다리를 건너고 나니 입장료가 있더군요....
그렇게 입장료까지 내고 섬안으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태평염생식물원...
가볍게 안을 둘러보는데.. 저 쪽으로 중대백로가 먹이 사냥을......
그런데 아무도 망원렌즈를 차에서 꺼내오지 않았다... ㅠ.ㅠ
아직 칠면초도 빨갛게 색이 올라오지 않아서 조금 아쉽더군요...
다음은 "엘도라도리조트"가 있는 "우전해수욕장"
몽고식 비치파라솔이 있는 곳이라고 마눌님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셨는지... 막 기대를 하신다... ㅎ
백사장의 왼쪽으로 "엘도라도 리조트"가 바닷가에 멋지게 자리를 잡고 있는데..
하필 태양의 방향이 그쪽이라서 눈으로만 보고 백사장 사진만 몇장 찍다가 왔네요
다음은 태평염전....의 맞은편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
관광객들을 향해 일부러 열어둔걸까?
보통 이런 발전시설은 문을 닫아두는게 일반적인데..
이 곳은 문을 활짝 열어두어서
때를 놓칠새라 안에까지 들어가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ㅎ
그리고 하마터면 물 때가 맞지 않아서 담지 못할뻔했던......
짱뚱어.... ㅎㅎㅎㅎ
예전에 개암님께서 mf 렌즈로 점프하는 사진을 담으셨는데..
함께 간 동호회 회원님의 880만원짜리 렌즈를 빌려서 한참을 기다려보았건만..
점프하는 짱뚱어의 모습을 담지 못했네요... ㅠ.ㅠ
이런 사진 찍을때마다 400mm 의 포스는.... ㄷㄷㄷ
나도 빨리 80-400을 장만해야할텐데....너무 비싸다... 쩝... ㅠ.ㅠ
다리를 건너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촬영지도 가볼까 했지만,
해가 어느새 뉘엿뉘엿 넘어가는 바람에..
일몰을 찍기 위해 짱뚱어 다리로 급하게 향하느라, 드라마 촬영지를 가보진 못했네요.. 아쉬워라.. ㅠ.ㅠ
ps. 태평염전과 짱뚱어 다리의 일몰 사진은 다음으로....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