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에게 추천합니다. 연극 "어바웃 타임(구, 7년동안 하지못한 말)" (※ 사진 무지 많아요.. ^^)
이 작품은 전혀 볼 생각이 없던 작품이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배우 동생이... 정말 좋은 작품이다고..
자신이 돈만 있다면 판권을 사서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어떤 작품인가 싶어서..
"하하하쿠폰" 대표님께 요청을 드려서 스냅 촬영을 들어갔습니다.
촬영장소는 서초동의 씨어터 송... ㅎ
마침 강남에 업무차 볼일이 있어서 내려간김에..
일정을 잡고 들어갔습니다.
2014년 서울 공연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이라서..
(극장 객석수도 매우 작고...ㅠ.ㅠ)
자리는 만석이었습니다.
그래서 촬영을 하는데.. 신경을 쓴다고 썼지만 옆 좌석의 관객분께 좀 죄송스럽다라구요...
암튼, 그렇게 보게된 어바웃 타임(구, 연극 7년동안 하지못한 말)...
일단 제목만 딱~ 봐도.... 답은 보입니다..
당연히 "사랑해".... 이 말이죠..
하지만 이 말을 어떤 식으로 표현해 내는 가가 중요한데..
저는 정말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왜 그 배우가 그렇게 추천을 했는지....
정말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결론에 나름 반전(?)도 있고 해서.....
차마 스포를 유출하지는 못하기에.... (결말을 알아버리면 재미가 반감되니.. 모르고 가서 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몇몇 관객분들은 우시는 분들도 있으셨고....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주제를... 한편으로는 재밌게 ... 또 한 편으로는 슬프게...
왜... 그 사랑한다는 말을 7년동안이나 하지 못했는지......
한 번 느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당장은 서울공연은 없고.. 대구공연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대구공연 기획사에서 다른 작품보다 이 작품을 꼭 갖고 내려가고 싶다고... 협상중이라는데..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어서 대구분들도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ps. 그동안 서울에서 공연하느라 고생하신 배우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배우분들께 따로 요청을 드려서 촬영한 기념사진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