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11월 9일 육군 제2307부대와 백골병단참전전우회가 건립하였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3리 산 250-1의 부지 약 4,959㎡에 조성되었으며 높이는 16m이다. 한국군
최초의 유격 부대인
백골병단의 전공을 기리고 순국 장병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웠다. 백골병단은
한국전쟁 때 북한군으로 위장하여 후방에 침투, 적진을 교란하는 임무를 맡았다.
설악산 지구에서 북한군의 협공으로 보급이 막혀 굶어 죽거나 동사하였는데, 이때의
전사자 수가 364명이라고 한다. 해마다 백골병단전적비 앞에서 전사자들을 위한 추모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