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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 풍경

추암의 일출

#1 2008년 1월

 - 카메라 사서 아직은 친구들 사진이나 찍어주고 삼청동에서 스냅사진이나 찍던 시절...

   친구들과 갑자기 가게 된 동해여행...... 아주 즉흥적인 계획이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오메가를 보았다.

   정말 멋있었다.....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동해만 가면 무조건 이런 일출을 볼 수 있는 줄 알았다.....






#2 2011년 1월

 - 사랑하는 울 마눌님과 친구네 부부와 함께 일출을 보기 위해 동해로 떠났다.

   추암으로 가는 길은 흰눈으로 뒤덮혀있었고..... 차는 미끌미끌..... VDC가 꺼질 줄을 몰랐다.

   해가 뜨기전 주차장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그렇게 즐거운 여행이었다...

   여행...... 그게 끝이었다... 해는 구름에 가려져서 보이지도 않았다. ㅠ.ㅠ


    


#3 2012년 1월

 - 오메가 일출을 보기 위해 다시 마눌님과 추암을 찾았다. 이번에는 기필코 보고 말리라.

   기상청 예보도 확인을 하고..... 기상위성도 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추암으로 향했다.






여명까지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하지만 해는 구름 뒤에 가려져서 한참 후에야 하얗게 모습을 드러냈다....ㅠ.ㅠ

마눌아~ 우리 언젠가는 동해에서 오메가를 볼 수 있겠지?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