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제주 여행 최대의 적.... 태풍 담레이....
이 녀석은 왜 하필... 우리 휴가 기간에 와서.... 가장 기대했던 스킨스쿠버도 못하게 하고.... ㅠ.ㅠ
모든 일정을 틀어지게 만들었는지......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이었다.....
그런데.... 그런 담레이가 반가웠던 단 하나의 장소가 있었으니, 중문 주상절리...이다.
전에 몇번 왔을때는.... 바람이 잔잔해서... 그냥 신기하고 멋지게 생긴 절벽을 본다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파도와 함께 어우러진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순간적으로 파도가 전망대까지 치고 올라와서... 카메라에 레인커버를 씌우지 않았더라면, 제주도에서 a/s센터 찾아가야 할뻔했다....
이렇게 좋은 주상절리대도 입장료와 주차비를 별도로 받는 제주도의 시스템에.... 입장시에는 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다.....
다른 곳은 입장료가 있으면 주차비를 따로 받지는 않는데... 여긴 각각 따로 받는다..... ㅡㅡ;;;;
사진은 마음같아서는 ND400을 달고 긴 장노출을 찍고 싶었는데.... 전에 구입했던 호루스벤누 ND400 이... X자 형태의 부작용이 생기는 바람에...
환불하고 난터라.... 어쩔수 없이 ND8 필터만 사용했다... 그러다보니... 장노출에서 파도의 궤적에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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