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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밤

조금 이른 노루귀와 구봉도의 일몰


함께 간 사진동호회 사람들이 "노루귀 노루귀"


하는 걸.... "노루기" 라고 들어서..


무슨 곰팡이 누룩꽃 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노루 귀를 닮아서 노루귀 꽃이었다는.... ㅡㅡ;;;;



노루기 꽃 :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694&docId=770676&mobile&categoryId=2699 



암튼, 이 꽃을 찍으러 다시 구봉도로 이동.....


얼마전 구봉도에서 화장실 때문에 고생하신 화랑님 생각에 다들 웃음이....ㅎㅎㅎㅎㅎㅎ


전망대 가는 길에 산길로 올라가서 


이리저리 꽃을 찾아 엎드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지나다니던 관광객들이..


뭐하냐고 말을 건다......




나야 머 아는게 없으니 Pass


다른 회원님들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신다.. ㅋ


나는 열심히 꽃을 찾아서.... 찰칵



















아직 꽃이 완전한 제철이 아니라서 많이 피지 않아서...


몇 군데 듬성듬성 피어있는 꽃을 찾아서 몇장 찍고 난후,


화랑님의 200-400mm F4 VR N 렌즈를 테스트해보기 위해...


자동차가 있는 주차장 쪽으로 이동..



마침, 갈매기들이 앞에서 날고 있어서..


렌즈를 바꿔끼운 순간,


헉, 갈매기들이 전부 사라지고 없어졌다...


무슨 마술쇼도 아니고..


그많던 갈매기들이 순식간에....




그래서 그냥 떨어지는 해와 뛰어노는 아이들을 향해 몇장 찍어봤다.


그 잠깐 찍는게 팔이 ㄷㄷㄷㄷㄷ 하다.




















렌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여기서부턴 다시 나의 105mm MICRO 렌즈로 교체~ ㅎㅎㅎ


내 렌즈가 이렇게 가벼울 줄이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