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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자연

물고기야~ 뛰어올라라~


장마철.. 너무 불어난 물 때문에 저수지 둑을 거슬러 올라가지 못하고


물벼락을 맞고 떨어지는 물고기들...


뛰어오르는 물고기를 기다리면 200여장이 넘는 셔터를 날렸건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 넓고 긴 둑의 어느 곳에서 물고기가 뛰어 오를지 몰라서...


부동자세로 오랜시간을 기다리다보니


팔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눈도 빠질것 같고...


하지만 집에 와서 사진을 열어보니, 마음도 아프다.... ㅠ.ㅠ



물고기 종류도 구분 못하는 것도 또하나의 함정이다... 


메기를 제외하고 잉어나 향어나 붕어나... 다 똑같은거 같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