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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

새로 구입한 후지 X-T1 적응을 위해 홍대와 동대문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장모님께서 LG G패드 8.3 을 싸게 살 수 있다고 구입해주신다고 하시길래..

어떤 제품인가 싶어서 마침 명동에 있던 터라

컨시어지에 갔는데....

막상 G패드는 구경도 못하고.....


왔으니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역시 카메라 매장에서 새로나온 카메라를 만져보는데...

역시나 죠스 처럼 조용하게 다가오셔서 인사를 건내시는 직원분......

 D4를 쓰신다는 얘기에 동질감 형성....... 카메라 폭풍수다를 떨던중...

후지 X-T1 행사중이라고..

인터넷보다 더 싸다고 추천을.... 헉..... !!!!!!!


안그래도 요즘 무거운 D4 말고... 서브카메라로 A7 시리즈와 후지 X 시리즈를 보고 있었는데...

귀가 솔깃하고...

폰으로 검색하니.... 가격은 같은데... 함께 주는 사은품이 ㄷㄷㄷㄷ 

게다가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6개월 무이자까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손에 쇼핑백이 들려있었다.... ㅠ.ㅠ


그렇게 사게 된 X-T1 ...

역시나 마눌님이 더 좋아하신다....

게다가 이 놈의 와이파이 기능이 내 폰에서는 잘 안되고 마눌님 폰에서는 잘 된다... ㅠ.ㅠ

폰카메라가 구린 나에게는 가장 땡기는 기능이었는데...... 제길...


어쨌거나... 구입을 했으니...

오늘 보이그랜더 40mm F1.4 렌즈를 물리고.... 집을 나섰다...

홍대를 거쳐... 상수, 합정을 지나... 다시 동대문 DDP 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그렇게 그냥 눈에 띄는 대로 셔터를 눌러보았다.

아직은 조작이 익숙하지 않고... 무엇보다 뷰파인더가 많이 어색하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목에 걸고 다녔는데... 목이 전혀 안 뻐근하다........

이거 하나만으로 대만족이다.... ㅎ

적응이야 계속 쓰다보면 되겠지 머......



자, 그럼 오늘 찍은 스냅 막샷....... 공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