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를 먹고.... 아무래도 기름진 버거를 먹었으니...
느끼한 감이 있어서..
깔끔한 음료를 마시기 위해... 인근의 카페를 물색하던 중..
지난번 일행들과 지나가다가...
계단이 넘 높아보여서 패스 했던..
피아노키오... 를 방문했습니다...ㅎ
카페 이름이 좀 독특하죠..
피아노키오.. ㅋ
사장님께 여쭤보니..
피아노 + 피노키오 라고 하시네요..ㅎ
그래서 인지..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피노키오 인형들이.. 가득차 있답니다. ㅎ
거기에 갤러리 카페답게..
예쁜 그림들도 걸려있구요...
피아노 연주음도 여유로움을 한 껏 더해줍니다..ㅎ
늘 아이와 함께 다니는 저희로서는 안쪽에 ...
방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다른 손님에게 민폐 끼칠일도 줄어들고..
계속 안고 있지 않아도 되니..
엄마도 편하고...
아기도 방에서 맘껏 굴러다닐수 있어서 편하구요..ㅎ
대신에.... 안에도 인형들이 가득해서..
아이가 혹시나 파손하면 안되니까..
그런건 엄마 아빠가 주의를 해야할것 같아요...ㅎ
저희가 신나게 사진 찍으면서 놀고 있으니까..
사장님께서 특별히..
안쪽의 시크릿 공간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남자의 로망... 서재가 딱 있는 겁니다.
채광이 좋은 카페와는 완전 다른..
마치 해리포터의 비밀 공간을 보는 듯한....
그런 분위기 있는... 책들.......
중세시대에 와있는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놀다보니..
어느새 음료도 나오고..
저는 홍차라떼... 와이프는 레몬에이드를 시켰는데..
와이프가 연신 맛있다고.. 칭찬을...ㅎ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서..
외부에서 손님들이 오면 한번씩 나올만한 곳일것 같아요...ㅎ
혹시나 북한강에서 데이트를 하시고..
아니면 프리마켓에서 구경을 하시고..... 서종 ic 인근에서...... 여유로운 분위기의 카페를 찾으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ㅎ
계단을 올라가는게.. 좀 힘들긴하지만..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ㅎ
그 계단을 오르기만 하면...
그에 대한 충분한 보답을 받으실거예요... ^^
그럼 이번에도 역시 후지 X20과 X-T1으로 촬영한 사진들 올려봅니다.. ㅋ
역시 먼저 X20으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은 X20에 있는 미니어처 기능으로 촬영을 해본건데...
색감이 확바뀌어버리네요...
이런 색감 별로 안좋아하는데..........
왜 이렇게 만들어놓은건지......모르겠네요...ㅠ.ㅠ
그리고 여기서부턴 저의 완소 카메라.. X-T1 입니다..ㅎ
렌즈는 이번에도 역시 보이그랜더 40mm F1.4 수동렌즈 이구요...
카메라 색감은 클래식크롬입니다.... ^^
그리고 입구에 있는 벚꽃입니다...ㅎ
확실히 1주일만에 많이 떨어졌네요..
지난주에 갔더라면 더 예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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