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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남양주 키즈카페 - 이디야 북한강점


예전에 이 곳이 이디야가 아니던 시절에 한번 다녀왔었는데요..


그 후로 이디야로 바뀌었다고 해서....


프랜차이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발길을 끊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와이프가 이디야 북한강점에 키즈놀이터가 있다고 해서...


마침 쉬는 날이기도 해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막상 카페에 도착을 했는데....


엥? 제가 생각했던 그 카페가 아니네요..











제 기억속의 이 곳은 


http://sange.tistory.com/597



이런 모습이이었거든요...





카페 입구에 안내표지판이 하나 있기는 합니다.







민원? 카페에 무슨 민원이 들어갈게 있나???


궁금함을 가득안고.... 일단 카페로 들어가봅니다... ㅎ













음식을 주문하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민원문제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 지금은 날이 너무 추워서


강변쪽 카페는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데


날이 풀리면 다시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북한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없어서 제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었지만


어차피 오늘의 목적은 키즈카페 인지라...


크게 상관하지 않고... 일단 주문을 하고.. 그 사이 와이프는 공주님과 함께 키즈놀이터가 있는 3층으로 올라갑니다. ㅎ





전 주문을 하고 음료가 나오는 동안....


가져간 소니 a9 + 탐론 FE 28-75 렌즈로 내부 사진을 몇장 담아봅니다. ㅎ



선예도도 좋고 af속도도 나쁘지 않은데...


확실히 최대광각에서의 왜곡과 28mm의 최대광각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특히 오늘같이 넓은 공간에서는 좀 더 그 아쉬움이 크네요..




개인적으론 20-50 f2 이런 렌즈 하나 나오면 참 좋을것 같아요... ㅎ








 

아무래도 사람들이 있는 공간은 피해서 찍다보니..


실제로는 더 넓은 공간이지만,


전부를 담지못해서 아쉽기는 합니다.









이렇게 놀고 있는 사이 음료가 나오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ㅎ


우리 공주님은 아주 신나게 놀고 있네요.. ㅎ




무료로 운영되눈 공간이니만큼 따로 직원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놀이터 주변으로 테이블을 배치하고 엄마 아빠가 직접 아이들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두었네요





놀이터 내부도 큼지막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엄마 아빠가 함께 들어가도 불편하지 않을만큼의 공간이 있네요..







이렇게 해놓았는데도..


지인들과 와서 아이들은 보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놀다가


막상 아이가 다치면 가게탓하는 그런 진상 부모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런 진상들때문에 이렇게 저렴하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들이 점점 없어지는것 같아요




그렇게 아이 방치하고 놀고 싶으시면 키즈카페를 가세요..


이런 곳에서 진상부리지 마시고...




















7세 이하... 이런것도 좀 지켜주시면 좋겠네요


이바돔 감자탕집의 경우도 실내에 이런 키즈공간이있는데..


초등학생들도 막 들어와서 노는데...


그 아이들에 치어서 막상 어린 아이들은 제대로 놀지도 못하는데..


싸우기도 머하고...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큰 아이들은 좀 더 활동적인 곳으로 가시고


이런 키즈놀이터는 작은 아이들에게 양보해주세요~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하나 더 있었어요


바로 유아용 베드.....가 있더라구요.. ㅎ


기저귀 갈때 공간이 없으면 부득이하게 의자위에서 갈 수 밖에 없는데..


아니면 차량으로 가서 차 안에서 갈 거나요..




이렇게 공간을 만들어놓으니 너무 좋은것 같아요~ ㅎ















집에서도 붕붕이타고 20분정도면 가는지라..... 


키즈카페보다는 아무래도 좀 아쉬운부분이 있지만


그만큼 저렴하게.... 시간제한 없이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저희 가족만 갔지만


와이프가 이제 어떤 곳인지 알았으니, 공주님 친구들이랑 종종 갈 듯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