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 부랴부랴 다녀온 선녀와 나무꾼....
제주도에는 이런 옛날의 모습을 담은 장소가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 양이나 질로 보아..... 이 곳 "선녀와 나무꾼"이 가장 좋은 듯 하다...
더구나 어찌나 잘 만들어놓았는지.....
함께 관람을 하시던 어르신들이 연신..... 자신들의 옛이야기들을 나누며 얘기를 이어가신다..
특히 놀란게... 나로서는 그냥 보고 넘어간 곳인데... 어르신들은 그 앞에서 한참을 서서... "눈물을 훔치시는 분들도 계셨다." - 셋방살이에서....
게다가 그냥 아이를 업는 엄마의 모습에 우리는 애엄마구나...라고 하는데...
어르신들은... 어머나 쌍둥이 엄마네... 정말 힘든시절이었지.... 하시면서 같은 것을 보면서도 더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시는 듯 했다...
- 이 곳에서도 볼 수 있는 닥종이인형전.....ㅋ 닥종이 박물관에 비해 그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과거의 모습들을 더 정감있게 표현한듯하다.
- 귀신의 집.... 정말 옛 생각이 나는 곳이다.... 엄마 손에 끌려 안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은... 나가겠다고 울고 떼쓰고...ㅋ
어릴 적 나의 모습도 저랬겠지? ㅋㅋㅋ
-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느라 고생했으니..... 주막에 잠시 들어서 목도 좀 축이고..... 배도 좀 채우고....ㅋ
- 마지막 코너이다... 군대 내무반 체험....ㅋ 근데 어느 특정 시간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구형 군장부터 신형군장까지.. 전부 아우르는 곳이다보니...
옛 추억이 조금은 덜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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