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F3/FA] 연남동 카페거리 "카페 리브레"와 스냅사진

점심으로 수제 햄버거를 먹고...

느끼함을 해결하기 위해.....

이제 카페거리로 걸어가는데.....

날은 덥고... 초행이라서 길은 잘 모르고......

네이버 지도를 켜놓고서....

겨우겨우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카페거리는...

아직 카페거리라고 부르기에도 조금 민망할만큼 초라했습니다....

카페 달랑 4개 ? 5개 ?

동진시장 안쪽 골목에 있었는데....

카페 규모도 너무 작아서...

앉아서 커피한잔을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ㅠ.ㅠ

다행히 딱 한자리 남아있는 커피 "리브레" 에 앉아서 한잔 마시기는 했지만,

이 곳의 커피는 부드러운 맛을 즐기는 제게는 조금 강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커피맛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테이블 수는 딱 2개........

정말 일찍 가야지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아요....

리브레에서 일어나서 다른 곳의 차를 맛보기 위해... 

구체적으로 적자면 "ㅅㄹㅅㄹ" ...

밖에서 서성거리며....... 안을 들여다보기를 여러차례.......

그렇게 자리가 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주변 스냅 사진을 찍다가..

친구녀석이 도착해서....

그냥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너무 예쁘고 고풍스러워서.....

다음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합니다......

다음에는 꼭 일찍 가서 자리를 잡고 다른 곳의 커피맛도 보고 싶네요.... ㅎ

바로 이 한약방 컨셉이........저희가 다녀온 "카페 리브레"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