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으로 와서 하늘을 보니 너무 예쁘네요....
어딜갈까? 잠시 고민을 하고..
부랴부랴 카메라를 들쳐매고.... 붕붕이에 시동을..... 부르릉~
마음이 너무 급했나요?
아니면....... 차를 빼면서.... 한 눈을 팔아서 일까요?
제 붕붕이 조수석 뒷문을... 주차장 기둥에 퍽~ !!!!!!!!!!!!
그렇지 않아도 노쇠한 붕붕이인데.....
그나마 번지르르하던 외관마저.............ㅠ.ㅠ
암튼. 그렇게 사고를 치고 순간 멍~ 하니 서 있다가...
집으로 다시 올라갈까 생각했는데...
왠지 올라가면 계속 생각나서 더 기분이 나쁠듯 해서....
그냥 달렸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이 곳이 참 설명하기 어려운데....
성수대교 북단 인근..... 내부순환로 진입하는 고가도로......입니다...
자동차 바로 옆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몇장 담아보는데...
점점 하늘도 흐려지고...
바람도 거세지고...
마눌님은 집에서 배고프다고 빨리 오라고 징징거리고.....
그래서 그냥 후다닥 정리하고 들어왔습니다......
정말 비싼 사진... 담고 온 하루였습니다.. ㅠ.ㅠ
괜히 나갔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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