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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하루

[올림푸스 XZ-1 방수카메라] 제천 리솜 포레스트 해브나인(HAVE 9) 힐링스파 다녀왔습니다.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를 뽑으라고 하면 하지원의 "다모"...

그리고 두번째로 좋아하는 드라마를 뽑으라면 역시 하지원의 "시크릿가든" 이죠... ㅋ


그래서 시크릿가든의 촬영지... 이것 하나만으로도 너무 가고 싶었던 곳....

바로 제천의 리솜 포레스트.....

이 곳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사진이 좀 많아서....

포레스트의 숙박시설과 해브나인 이라 불리우는 스파 시설을 나누어서 포스팅 하려 합니다.. ㅋ


우선 다녀온 감상을 말하자면,

포레스트의 컨셉 자체가 쉼~ 이라서 그런지..

포레스트의 스파시설은 조용합니다. (덕산의 스파캐슬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ㅎ)

그리고 고급스러운듯 합니다.

시설의 마감재 하나하나가.... 일단 돈을 썼구나... 하는 느낌이 팍! 듭니다....



박달재 자연휴양림 바로 옆 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건물이 등장합니다. ㅎ

정문을 관리하시는 직원에게 방문목적(숙박 or 스파)을 얘기하면 주차장을 안내해주십니다.. ㅋ



산을 깎아서 만든 곳이다보니 지하주차장은 지하6층 입니다........

그리고 해브나인의 위치는 지상1층입니다...(숙박의 경우는 지상 2층 로비로 가시면 됩니다.)







이 곳에서 스파 티켓팅을 하고 (숙박자는 30%를 할인받을 수 있어요. 2층의 로비에 가서 숙박확인증을 받아오시면 됩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키가 멋집니다..

이 키.... 절대 분실하시면 안되요...키 가격도 가격이지만, 저거 하나면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ㅎ

신발장 앞에서 인증샷을 담아봅니다.. ㅋ





여기서부턴 탈의를 하고 목욕탕을 지나가기 때문에..... 잠시 카메라를 꺼둡니다.

지금까지 고생해준 후지 X-T1 은 옷장 안으로 모셔놓고....


수중촬영을 위한 올림푸스 XZ-1으로 카메라를 바꿔서 꺼내듭니다..

어떤 카메라냐구요? ㅎ

마눌님께서 올려놓으신 자료를 참고하시면 될듯 싶습니다..ㅎ

당시만 하더라도 방수카메라치곤 화질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요샌 더 좋은 방수카메라들이 많아서 어느덧 크고 무겁고 화질 떨어지는 카메라가 되어버렸네요... ㅠ.ㅠ

그래도 수년간 자기 역할에 충실하며 충분히 돈값 이상은 해준듯 합니다.


http://somcandy2012.tistory.com/154


http://sange.tistory.com/155



이제 사우나 시설을 지나.... 해브나인으로 입성합니다.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만,

덕산 스파캐슬을 여러차례 다녀온 저희 부부에게 해브나인의 놀이시설은 아무 감흥을 주지 못하네요... ㅎ

(물론 단순 놀이시설만으로는 더 좋은 곳이 많이 있지만, 저희는 온천을 좋아해서요..ㅎ)











작지만 그래도 파도풀을 이용할 수 있는 튜브와 비치의자가 아주 편해보입니다..ㅎ

실내구경은 잠시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였으니,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이동합니다..





아무래도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다보니

덕산과 비교를 자주 하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덕산에서는 먹을거리가 참 많았던것 같은데....... 이 곳은 지갑을 열고 싶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네요...

일단 배가 고프니, 밥을 시켰는데........................ 일단 밥류는 비추합니다....

먹을만은 한데 가격에 비하면 많이 아쉽네요.... ㅠ.ㅠ


이제 배도 채웠겠다. 가장 기대를 하고 있는 야외 온천으로 나가봅니다... ㅎ

바로 이 광고 사진의 장소죠.... 으흐흐흐.......




야외로 나가는 문을 여는 순간.....

뜨악......... 너무 춥네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ㅠ.ㅠ

찾고자 한 풀은.... 저 끝에 있네여... 거리가 꽤나 됩니다....

고지를 향해 뛰고 싶지만, 바람때문에 더 추워져서 그냥 빨리 걸어갑니다......


드디어 도착~!!!!! 그리고 입수~!!!!!!

마눌님 .. 입수와 동시에 춥다고 뒤쪽의 온천으로 돌아가버리네요...... ㅎ

물 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곳은 수영장이다보니, 미지근한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 사람들이 이 곳에 한명도 없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 꿋꿋하게... 이곳 저곳을 전세낸 듯 누비며, 사진을 담습니다..

제가 한참을 놀고 있으니 하나 둘 사람들이 들어오지만

역시나 다들 금방 노천탕으로 돌아가버립니다... ㅡㅡ;;;;



그래도 수영장 경치 하나는 죽이네요....

끝에서 아래 쪽도 내려다봅니다.... ㅎ

물도 무지 깨끗하구요... 야외수영장 수질 관리하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유경험자 입니다...ㅡㅡ;;)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듯 합니다.

수영장이다보니 수심은 비록 1.2m 밖에 되지 않지만, 세이프가드(구조요원)도 대기중입니다...






















물속과 물밖을 동시에 찍는거.......

아무래도 XZ-1의 렌즈구경이 작다보니, 쉽지 않네요...

게다가 제가 물안경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파인더를 보지 못하고 감으로만 담으려니 더 어렵네요.....

그래도 열심히 담아봅니다....



그렇게 얼마나 놀았을까요?

이제 물 온도에도 슬슬 적응이 될 무렵....

마눌님이 너무 편하게 쉬고있는 온천쪽에 눈이 갑니다...ㅎ

눈이 가면 몸도 따라가야지요...ㅋ


헉..... 온천 까지 이동하는 잠깐동안 동태가 될 것만 같네요... ㅠ.ㅠ










으~ 뜨뜻하니..좋네요...

이런 작은 온천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각기 물 색도 다르게 해놓아서... 보기에도 참 이쁘네요...ㅎ

이제 야외 스파시설은 다 돌아보았으니, 실내 스파시설로 이동을 해봅니다..ㅋ


바로 요 아래... 짐풀.... 이 곳에선 물속에 귀를 담그면 음파로 대금인가? 가야금인가? 소리가 난다는데..

깜빡 까먹고선...... 물에 들어가질 않아서....... 직접 들어보질 못했네요....ㅡㅡ;;;


























바로 요 물에너지 스파존이 많은 돈을 들인곳이라는데....

여기도 안들어갔네요....

1, 2, 3 단계를 거치면 등산을 한 것 처럼 몸안의 노폐물을 시원하게 쫘~악 빼주는

해브나인의 자랑거리라는데....

저희는 자랑거리는 전부 구경만하고... 직접 체험은 못해봤네요...ㅠ.ㅠ

다음에 다시 와야겠어요....ㅎ














자~ 이렇게 해브나인의 이용기를 마칩니다..ㅎ

이래저래 이유로 사진으로 담지 못한 부분도 있고....  빨리 숙소를 보고 싶은 마음에..

여유있게 즐기진 못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마눌님과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으흐흐


바로 2탄을 올려드리고 싶지만, 오늘 저녁은 또 공연을 보러가야하기에.....

여기까지 하고 다음 포스팅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