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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하루

옥천 용암사에서 일출을 찍고 바로 아래에 있는 KTX 포인트를 들렀습니다.

현재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에서 정면으로 향하는 KTX를 촬영할 수 있는 곳은

2군데입니다.

한곳은 반월이고 다른 한곳이 바로 이번에 다녀온 용암사죠.

반월은 사유지를 통과해서 철조망 사이로 촬영을 해야하는 곳이라서...

게다가 진입로도 상태가 좋지 않죠...

그래서 요즘엔 아예 가질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용암사 포인트는 아주 좋더군요.

포인트 자체가 철조망보다 위에 있어서....

망원렌즈 하나만 있으면 아주 편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주차도 바로 뒤에다가 하면 되구요.... ㅎ





위의 사진은 처음에 포인트를 찾아가는 길을 잘 못 알고 들어가서..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ㅎ

나무사이로 들어오는 아침햇살이 너무 멋있는것 같아서

얼른 한 장 담아봅니다...ㅎ


물려있던 렌즈가 표준렌즈였으면 좋았을텐데...

하필 KTX 촬영한다고 80-400mm 망원렌즈네요...


이럴 땐 마눌님의 28-300mm 렌즈가 참 부럽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