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나는 하루

충남 아산 지중해 마을의 조금은 이른 방문기 ㅎ


오랜만의 1박 2일간의 장거리 출사 (서울>보은>영덕>보은.....)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데....

먼가 모를 아쉬움이...... 


그래서 상경하는 중간.. 들를만한 곳이 없나? 하고 빠른 속도로 그동안 모아놓은 정보들을 스캔하다보니...

아산에 이번에 오픈했다는 "지중해마을"이 떠올랐습니다..ㅎ


아산이라고 해서... 혹시나 서해안 쪽이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을 하며 내비를 입력하니..

왠걸...... 천안 IC 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나오네요...

그래서 바로 달렸습니다....ㅋ


청명했던 남쪽지방을 뒤로 하고 붕붕이를 달려 북으로 올라오는데... 

헐......

올라오면 올수록 하늘이 별로네요.....

여긴 하늘이 이뻐야 사진이 이쁘게 나올 것 같은데...

사진쟁이 부부는 또.... 걱정을 하며 기상청 홈페이지를 들락거립니다.... ㅎ


드디어 도착........

그런데 ........ 내부로 차량이 들어갈 수 있네요.....

왜지? 왜?

구경하는데는 편할 수 있겠지만, 저희같은 사진쟁이에게는...

건물 앞에 차가 주차되어 있으면 정말 사진 찍기에 애매해지거든요......... ㅠ.ㅠ


들어가서 보니...

1층은 상가... 2층 부터는 주거층 (주상복합형)의 건물이네요....

그러다보니 위층에 거주하는 분들의 차와...

1층 상가 오픈을 준비하는 차들이 길 주변을 쭈~욱 늘어서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그냥 길 옆에 차를 세우고.....

한바퀴 둘러봅니다... ㅎ


다행히 아직... 이 곳 천안은.... 하늘에 구름이 예쁘게 자리를 잡아서

사진 찍기에 아주 좋네요....ㅎ


아산 지중해마을(Blue Crystal Village)는 3가지 테마로 되어 있더라구요...

바로 아래 사진에 보이다시피....

산토리니.... 파르테논.... 그리고 프로방스 입니다...ㅎ

이렇게 3가지 테마로 지어진 건물들이 블럭을 형성해서 모여있습니다...ㅋ







아직은 상가 입주가 반도 채 들어서지 않고.....(공사중인 곳도 많습니다..)

주민들이 쓰레기버리는 곳도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관람을 하다보면 쓰레기 봉투가 종종 눈에 띄는데....

이런 부분들은 빨리 좀 개선이 되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 그럼.... 아산 지중해마을... 사진으로 구경해보아요,..... ㅎ

사진이 무지 많습니다..... 로딩에 시간이 다소 걸릴수도 있어요... ㅋ







































위에서 내려다본 뷰입니다......

3가지 테마가 보이시나요? ㅎ

전 다녀와서 그런지 한눈에 보이네요...

아직 개발이 안되었다는 느낌도 확~ 들죠? ㅋ


아, 그리고 이 포인트는........

전 아저씨께 양해를 구하고 요청을 드려서 올라갔는데요....

아저씨께서 장소는 공개하지 말라고 해서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기분이 그닥 좋아보이시지는 않았습니다..... 

올라가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사진찍는 사람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담배꽁초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올라가시는 분들.. 제발... 이런 짓 좀 하지 마세요..


왜 남의 집 옥상에 올라가서... 담배를 피우고.. 쓰레기까지 버리고 오는지..

당신네들 집에서 남이 그러면 기분 좋나요?











선문대학교가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앞으로 이 곳은 선문대학교 학생들의 데이트 코스가 되겠더라구요....

여기 돌아다니면 학교 친구들 다 만날듯요...ㅋㅋㅋㅋㅋ









외제차(폭스바겐)이 주차되어 있어서 

일부러 사진에 넣어보았습니다...ㅋ

이국적인 느낌이 좀 나나요? ㅋ



































지중해마을 밖에 있는 빌라인데...

이 곳은 빌라도 이렇게 멋지게 지어놓았더라구요......








분명 아까 지나갈때는 없었는데...

되돌아가면서 보니 멍멍이 한마리가.... 등장했습니다.

지중해마을의 멍멍이 답게...

얘가 포즈를 좀 아네요...... 

카메라를 들이대니 저 자세로 한참을 서 있다가 카메라를 내리니 저를 보더라구요...ㅋ


그런데 저 빨간 바케스는......어케 좀... ㅎ









저희가 나올때의 하늘은 이렇게 점점 하늘의 푸른빛이 사라지도 있었습니다...ㅋ

그래서 이제 그만 가라는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여서 후딱 올라왔어요...




마무리입니다.

파주프로방스에 이어서 대표적인 공간이 충청도에도 생겼네요....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파주의 프로방스마을 처럼 이곳도 멋지게 변하겠죠?


하지만 아직은 조성 초기단계이니만큼 부족한 것들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쓰레기... 주차.... 미입주건물.... 공사장.... 등등...

관광객들이 더 많아지면 주차장도 더 확보해야할듯 싶구요....


개인적으로는...

몇년 후 모든 것들이 다 완료가 되면, 그땐 다시 방문해서 야경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네요.

상가들이 전부 입점하면 그땐 이 곳의 거리도 조명으로 아름다울테니까요.. ㅎ

그럼 그 때를 기다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ㅎ


이곳을 다녀온 결론은요...

인근에 다녀올 일이 있으면 한번쯤 들러보시는건 괜찮지만,

아직은 마무리가 안되어있다보니,

이 곳만을 위해 일부러 찾아가는 정도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단지의 빠른 조성을 기대해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