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과 오랜만에 외출을 했어요...
비가 주륵주륵..... 천둥이 꽈광~ 치는데....
저희 부부는.... 남양주로 무브무브~ ㅎㅎㅎㅎ
오전에 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햄버거가 먹고 싶다는 마눌님.....
오랜만에 나온 외출인데....
맨날 먹는 M사나...B사의 버거를 사주기엔 좀 미안해서...
대기실에서 폭풍검색.....
그리하여 인근의 남양주 진접에 수제버거집이 있는걸 찾았습니다...ㅎㅎㅎ
핸드폰 내비로 찍어보니 25분 정도???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비 속을 뚫고 도착한 가게 더클래식.....
비만 안왔으면 외관부터 해서.... 멋지게 사진을 담았을텐데...
비 때문에... 실내 사진만 몇장 담았습니다..ㅎ
게다가 하필 렌즈도 40mm 달랑 하나 들고가서는..... ㅠ.ㅠ
일단 다녀온 소감을 말씀드리면요....
아... 다녀온 가게가 아쉬울땐.... 저도 참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제 성격탓에.... 아쉬운걸 좋다고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맛집이라는 광고글 보고 가서 엉망이면 진짜 화나거든요...
양심을 팔아버린 블로거....... 그냥 블로그 접었으면 좋겠어요...)
일단 주인분 너무 친절하세요~
그래서 이런 말 쓰기가 더욱 아쉽네요.....
맛은... 나쁜건 아닌데요...
고기맛은 괜찮아요......
머랄까... 보통 수제버거 가격이 단품기준 8~9,000원에 형성되는데...
이 곳은 6~8,000원 선이거든요.......
맛도 딱 그 정도이것 같아요....
저희가 선택한 버거는 하와이언버거와 베이컨 버거인데요....
위의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수제버거들과 사진으로만 비교해봐도... 뛰어나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것같아요...
일단 보기에 2개의 버거가 구분이 잘 되질 않아요...
수제버거는 맛도 맛이지만 보여지는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대신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니...
가격에 맞는 정도가 어울릴것 같아요..
절대 바가지는 아닙니다........ 가셔서 기분 나쁘고 욕나오고 하는 맛은 절대 아닙니다... ^^;;;
그런데 햄버거보다 더 아쉬웠던게... 감자튀김이었어요...
비가와서 인지... 너무 눅눅했어요..... ㅠ.ㅠ
오픈하신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가게이니만큼.......
좀 더 메뉴개발에 신경을 써주시면....
두 분의 친절만큼이나.... 좋은 결과가 있으실거라 믿고.......
솔직한 후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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