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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하남시 팔당대교 인근의 카페 스튜디오 "루시다"


평소에 인터넷이나 잡지 등의 매체에서 카페에 대한 정보를 접하면

스마트폰에 메모를 해두는데...

그 동안 이 워너비 카페의 맨 윗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다른 곳만 다니고 있었는데....


이번에 오랜만의 휴식을..

마눌님의 등살에 못이겨서...... 후지 X-t1을 챙겨들고 붕붕이에 시동을 켰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이 곳....

바로 하남의 멋진 스튜디오카페 "루시다" 입니다..

그 동안 정말 많이 지나다니던 곳인데...

헐... 이 곳에 이런 카페가 있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아마 알았더라면 이미 한번 왔을테지요.......



카페 앞으로 주차공간이 있는데..

인근의 "힘찬낙지" 에서 점심을 먹고 저희가 도착했을때엔..... 

(힘찬 낙지, 온누리장작구이 등... 남양주 인근의 먹거리 촌...에서 불과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하필 시간이 딱 커피타임이라서일까?


주차장도 꽉 차고.....

차를 한바퀴 돌려서 와봤지만, 여전히.... 차들이 나갈 기미가 안보입니다..

그래서 다른곳 가야하나? 고민을 하던 중...

사장님께서 뛰어나오십니다...

그리고 아주 친절하게 옆 건물에 주차할 곳을 만들어주십니다... ^^



얼마전에 갔던 성수동의 "자그마치" 에서는 일부러 시간내서 갔더니만,

경비아저씨인지... 관리 아저씨인지의 아주 기분 나쁜 주차 안내로 인해서

다신 가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그냥 나와버렸거든요....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은 카페를 찾아 다니지만, 그렇게 무성의하고 건방지고... 제멋대로인 관리인은 처음봤습니다..

순간 건물주인가? 싶었네요...



하지만 오늘 이 곳 "루시다"에서는 눈치 100단, 센스만점의 사장님 덕분에...

기분좋게.... 카페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입장한 카페.....에서 정말 신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너무 사진을 많이 찍은 탓일까요?

카페를 나오는데... 여자 사장님께서.... "무슨 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으시냐"고 물어보셔서....

"그냥 사진이 좋아서요~" 라고 답을 했습니다... ㅎ



자,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찍은 사진들......... 

이제부터 공개합니다.. ^^


ps. 이번에도 역시 사진은 후지 X-T1 께서 고생해주셨으며 색감은 클래식크롬입니다. ^^




























































여자들의 워너비.... 화장실 거울입니다... ㅎ

사진을 찍으시는 사장님답게..... 이렇게 화장실 앞에 셀카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멋진 조명과 소품...

그리고 대형 거울을 준비해놓으셨네요....ㅎ

뒤가 화장실임을 알 수 있도록... 일부러 문을 열어놓은 채 촬영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