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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행사

대학로 연극 "쉘위키스"..3번째 관람기 ...... 우리 키스할까요?


지난번 대학로 가든씨어터에서 관극을 한 연극 "쉘위키스"...

오늘부터는 스타시티로 옮겨서.... 2번째 공연을 시작합니다...


지난 포스팅 때도 언급을 했었지만, 프랑스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죠...


[ 지난 게시물 ]

http://sange.tistory.com/605



그런만큼..... 한마디로 이 작품은 이거다~!!! 라고 표현하기가 참 어려워요.....

일반적인 대학로의 작품들에 비해....


조금 더 어렵고...

조금 더 진지하고....

조금 더 야하고....


하지만 더욱 진실하죠.....


 내면의 욕망과 마음 속 깊은 곳을 후비는.....

그런 맛이 있어요..

이 작품에는요.....

공연을 관람하는 순간만큼은 도덕적인 관념에서... 벗어나..

내적 판타지를.... 거리낌없이 표현하는....

그러한 표현의 자유를...

두 남녀 주인공들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것 같아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무대가 너무 단순해서.... 아쉬웠는데.

함께 관람을 한 친구는

오히려 그게 더 내용과 작품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네요... ㅎ


 대학로 어느 작품보다...

집중해서 볼 수 있어서... 그게 가장 좋았다고....



특히 후반 30분은... 침을 삼키는 소리조차...

옆사람에게 죄송할만큼...

다들 집중을 하고 관람을 하시더라구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전 가든씨어터에서 할 때보다..

무대배경이 좀 더 밝아졌구요... 배우도 한명 추가되었습니다. (4인극 > 5인극)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들이 좀 더 생겼습니다. (이건 사진으로는 알 수 없겠쬬? ㅎㅎ)

가든씨어터 때는 많이 진지했었거든요...


이번 촬영은 극단 대표님께 미리 말씀을 드려서....

리허설 하는 동안 촬영을 했습니다.

공연 중간에 DSLR로 촬영하기에는 셔터소리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분들이 집중하시는데 방해가 될 것 같기도 하고...

배우들의 연기와 모습... 생각들을 좀 더 다양하게 그리고 예쁘게 ... 담아보고 싶었거든요...ㅎ



너무 길게 장황하게 써봐야...

저도 명확하게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두서없이 떠들것 같아서....



대학로의 천편일률적인 로맨스... 코메디....에 지겹다면...

프랑스에서 바다건너 온.....

하지만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는....

러브스토리를.... 한번 경험하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근데... 정확하게 얘기하면 이건 러브스토리라기 보다는...썸... 이라고 해야하는거 같아요..ㅎ


프랑스산 썸남 썸녀......

구경하러 오세요~ ^^































































이번에도 역시 결말에 해당하는 부분의 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

이 부분은 이런 사진이 아닌....숨을 죽이고 공연장에서 봐야 제 맛이거든요...ㅎ


ps. 역시 이번에도 김수안 배우님의 미모는.... 눈에 확~ 들어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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