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께서 맨날 밖에서 사진찍으면서 아기사진은 잘 안찍어준다고 투덜투덜...
안찍어주긴...
찍어서 작업도 안하고 사진 밀려있는게 누군데... ㅡㅡ;;;
암튼... 집에서 좀 쉬고 있었더니..
거실에서 혼자 사진찍으면서
"아고 이쁘다~아고 이쁘다"
"이렇게 이쁜데 니 아빠는 방에서 머한다니?"
이러고 염장을 지름.....
발끈해서..... 거실로 나가 베이비 홈 스튜디오 구축했습니다..
예전에 소품촬영 용으로 사둔..
35w 짜리 작은 스탠드... 2개...
거실 형광등 조명(55w x 4)
반사판....
거기에 마무리는 SB-700과 SB-900을 이용한 무선동조.....까지...
(이거에 좋아죽더군요..ㅋ 스튜디오에서 찍은거 같다고...음하하)
그래도 35w 로는 광량이 부족해서 전 범위를 다 커버하지 못하더라구요..
아기한테 플래시를 직접 쏠 수도 없고...ㅠ.ㅠ
그래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나름 마눌님께서 만족할만한 사진을 건지고...
2주간 사진 안뽑아준다고...
큰소리 쳤네요...ㅋㅋㅋㅋ (이제 약빨 떨어졌을듯요....ㅎ)
조만간 또 한번 찍어주고... 기세등등하게 집에서 쉬어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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