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20으로 담은 2016 사진영상기자재전(PnI) 의 이모저모

멀리 안산에서 올라오신 누님 일행들과 함께...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6 PnI 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매년 느끼는 거지만 해가 갈수록..

볼거리가 없네요..

올해는 그나마 반도카메라에서 라이카 한정판을 들고 나와주어서

구색을 맞추었는데....

올림푸스, 파나소닉, 후지필름  등등...

많은 카메라 회사들이 불참을 한데다가...

매년 참가를 하던 필름나라, 코오롱을  비롯한 SMDV 등등..

많은 악세사리 업체들도 죄다 불참해서...

정말 볼거리가 없더라구요..

특별히 신제품이라고 할만한 것도 없고....

죄다 작년에 나왔던 제품들이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올해는 스마트폰이 대세다보니...

미러링 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영상 장비 등등이 나와줄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전혀네요....

특별히 새로운것이 없어요..

그래서일까요?

사람도 한산한게....  이렇게 여유있게 관람해보기도 오랜만이네요....

모델 앞도 한산하구요....

먼가 대책마련을 하지 않는다면....

내년도 PnI 는 올해 참가한 업체들까지도 불참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됩니다....

어째되었건 간에..

최근 구입해서 잘 들고 다니는 후지필름 X20....

다소 오래된 카메라이지만...

목에 주렁주렁 걸고 다니면서 모습들 담아보았습니다.... ㅎ

사진은 순서도 없고 설명도 없고... 그냥 쭈욱 나열식입니다... ㅋㅋㅋ

그나마 이번 PnI 에서 가장 제 관심을 끌었던 제품이 바로 이 미니스튜디오네요..

폴디오 360 라고 하는데....

이렇게 360도로 돌리면서 제품 촬영을 할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ㅎ

촬영한 사진은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폰으로 전송이 되구요...ㅎ

완전 신기했어요.. 

미니스튜디오도 조명이 위에만 달려있어서.....

그림자가 지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더라구요..

이런거 하나만 있으면 간단한 악세사리나 소품들.. 쉽게 찍을 수 있을듯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