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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KTX 부산역에 가면 꼭 들르는 삼진어묵...에 마눌님을 드디어 모시고 갔습니다.

부산에 이래저래 업무때문에 내려갈 일이 많은데요..

그때마다.. 항상 들르는 집이 있습니다...

바로 "삼진어묵" 이죠... ㅋ


그중에서도 어묵고로케..... 요거 정말 제 입맛에 딱이라서..

하나 사서 먹으면 서울까지 올라오는데....

아주 좋더라구요..ㅎ


그런데 이게 바로 먹어야 맛있는지라.....

(전자렌지에 데우면 처음 그 맛이 아닌것 같아서...)

항상 마눌님 맛보게 해주고 싶다~ 만 하고..

다른걸 사다줬는데....

이번에 부산여행을 내려간김에....


인근에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면서까지....

데려가서 맛을 보여줬습니다... ㅎ


카레, 치즈, 새우, 고구마... 이렇게 4개를 샀는데.....

와이프는 치즈가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역시 여자들의 치즈사랑은.... ㅋㅋㅋㅋㅋ


와이프가 너무 맛있게 잘 먹어주어서 옆에서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아졌네요..ㅎ

물론, 어묵고로케말고도....

어묵도 한봉지 사왔습니다.... ㅋ

지난번 사갔었는데.. 엄청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ㅎ

그래서 이번에도 하나 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다니면서도...

전 지금까지 삼진어묵이 남포동, 자갈치... 이 쪽이 원조인줄 알았는데...

전날 다녀온 영도가 원조였네요...

이런줄 미리 알았더라면..

어제 영도에 갔을때.... 원조집을 들러볼걸 그랬나봐요.... ㅎ




사진은 요즘 간편한 사진생활을 도와주는 후지 X20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