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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4년만에 다시 가 본 유니스 정원에 새로운 식물원&카페(이풀실내정원)가 생겼더군요..

오랜만에 안산에 사시는 동호회 누나를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장소가 유니스 정원.....ㅋ

정말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ㅋ


언제 갔었지? 하고 예전 포스팅을 검색해보니

2012. 6 월이랑 7월  2번을 다녀왔었네요... ㅋ

그리고 나서 2016년 9월이니까... 4년이 훌쩍 지났네요.. ㅋ


블로그를 이렇게 꾸준히 하면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오래된 기억들을 정확하게 되짚을 수 있다는 것인거 같아요....



암튼 그렇게 정말 오랜만에 찾아간 유니스정원은..

과거보다 더 인기가 많아져서요...

주차가... ㄷㄷㄷㄷㄷㄷ

근데 대부분은 음식점을 이용하시는 분들보다는 산책을 하시는 분들이신것 같아요...

얼핏 보아도 주차대수는 대충봐도 100여대가 훌쩍 넘어가는데..

막상 레스트랑 안은 만석이 아니었거든요....


원래의 계획은 내부 정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식사를 하려고 했으나..

예약을 하지 않은 관계로..

산책을 하고 오면 자리가 없을 수 있다는 직원의 말에... 

우선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기로 하였네요... ㅎ



ps. 카메라는 이번에도 역시 후지 X-T1 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ㅋ







식사를 하고.... 안쪽으로 걸어가는데..

엥? 4년전에는 없던 식물원이 있더라구요...ㅎ

안에는 꽃도 팔고... 카페도 있고......

못보던 사이에 이런 변화가 있을 줄이야.... ㅋ


누나에게 물어보니 생긴지 오래 되었다고....

그럼 지난번에 저희가 다녀간 이후에 얼마지나지 않아 생겼나봅니다... ㅋ





여기서 수다를 좀 떨다가... 소담이가 지루한지 점점 짜증을 내기 시작해서...

밖으로 나와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어둠이 가득합니다... ㅎ

4년전에는 보지 못한 야간의 유니스 정원을 거닐어봅니다... ㅎ


생각했던것 만큼 화려한 조명은 아니었지만,

분위기 그윽한게...... 연인들끼리의 산책코스로는 정말 일품일듯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안산의 데이트 코스 성지라고 해야하나요? ㅋㅋㅋㅋ



농담이구요... ㅋ

실은, 이곳엔 새나 토끼같은 동물들도 많이 살고 있어서

너무 밝으면 동물들의 수면에 좋지 않아서 일듯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