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힘들게 힘들게..... 지방 출사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충청도에 진입하자..... 비가 내린 흔적이 고속도로에 보인다. 고속도로가 이정도 젖어있다면 상당한 비가 내렸으리라....
소래포구의 안개가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정말 죽을 것 같은 몸을 이끌고..... 소래포구로 향했다.
하지만, 결과는..... 안타까웠다....... ㅠ.ㅠ
- 돌아서서 집으로 오려는데, 자은님 부부를 만났다.
자은님 부부께서는 우리 부부를 반가워하시면서, 이런 환경에서 찍을 수 있는 소래포구의 새로운 맛을 알려주셨다.
덕분에 허탕 안치고, 아니 오히려 오지 않았다면 배우지 못했을 새로운 포인트를 알게 되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
- 이렇게 한참 반영놀이를 하고 있는데...... 해가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많이 올라온 상태라서.... 조금은 밋밋하다.
울 마눌님은 "석이"님으로부터 레드하프그라데이션 필터를 빌려 써보고는 호들갑이다..
나 역시도 예전에 구입했다가... 포토샵으로 간단하게 아니 오히려 더 많은 색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을 알고서 되팔았던 물건이다. ㅋ
집에 와서 물에 비친 하늘색과 맞추어서 필터효과를 주어보았다.
'해뜨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봉도 미인송 - 일출은 실패하고 대신 거울 같은 반영을........ (2) | 2012.06.06 |
---|---|
거제 여차몽돌해수욕장의 일출 (0) | 2012.05.31 |
소화묘원의 일출과 두물머리 (0) | 2012.05.21 |
수리티재의 밤하늘과 일출 (0) | 2012.05.21 |
추암의 일출 (0) | 2012.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