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등산을 했다... 수리티재의 인근에 차를 주차하고.... 30분 정도 등산을 해서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왠걸.... 거의 정상에 올랐을 무렵, 카메라를 안 가지고 왔구나 !!!!!!!!!
젠장.... 다시 내려갔다 왔다... ㅠ.ㅠ 올라갈땐 4명이었는데.... 내려올땐 혼자다보니.... 어찌나 무서운지...
등에는 식은땀이 주르르 흐르고...... 온몸의 신경은 곤두섰으며, 발걸음은 축지법을 쓰는 듯 빨라졌다.
올라가는 데만 30분이 걸렸건만.... 내려가서 다시 카메라를 갖고 올라오는데 30분이 채 안걸렸으니...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짐작이 간다. ㅡㅡ^
그나마 다행인것이 하늘이 이런 나의 노력을 애처롭게 여기셨는지, 아름다운 별을 물론이며, 일출까지 한 세트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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