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 가기 전...... 목포에서 1박을 하기 위해... 미리 서울을 출발했다..
멀리까지 내려갔는데... 그냥 일찍부터 숙소에서 잠을 청하는게 아쉬워서 우리가 향한 곳은 진도대교...
예전에 이 곳의 야경을 본 기억이 있었는데... 너무 아름다웠던 기억이 났다...
먼 길을 달려 드디어 울둘목에 도착..... 과거와 달리 이 곳은 "전라우수영" 관광지로 변해있었다..
늦게 갔더니..... 입장료도 Pass ...... (솔직히 입장료가 있는 거에 깜짝 놀랬다.... ㅋ)
마음 같아서는 관광지의 여기저기를 담아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어두운데다가 일몰시간이 촉박해서....바로 포인트를 찾아 이동했다.
어디서 찍을까... 고민을 하다가..... 마치 해가 떨어지는 각도가... 수변 분수앞에서 찍으면 될 듯 싶어서 그쪽으로 이동했다...
울 마눌님은 처음 와 본 이곳이 신기한지... 여기저기를 혼자 돌아다니신다...ㅋ
카메라를 설치하고 바다를 내려다보는데..... 이 곳의 물살은 여전히 빠른게....... 빠지면 정말 순식간에 휩쓸려버릴듯한 기세다.
-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반대쪽도 한번 담아본다.... 어느새 하늘엔 달이 떠있다... ㅋ
- 드디어 해가 완전히 넘어가고......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데... 엥....... 가로등에만 조명이 들어오고 주탑에는 조명이 안들어온다...ㅠ.ㅠ
조금 더 기다려보다가....... 에효~ 하면서 자리를 툴툴 털고 일어나서 목포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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