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전통술박물관 "산사원"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하게 박물관이라고 부르기엔 규모나 내용면에 있어서 좀 부족한 듯 하지만,
여느 박물관 처럼 실내에 전시된 물건들을 보는게 아니라
커다란 술항아리 사이를 미로처럼 지나가면서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설명을 듣는 색다른 재미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은건,
입구에서부터 코를 자극하는 향긋한 술내음과
우곡루에 앉아서 산들바람을 맞으며 쉬고 있노라면 어찌나 마음이 차분해지고 여유로워지는지....
작고 외딴 곳이지만, 찾아온 방문객들의 마음을 꽉 채워주는 듯하다. ㅎ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http://www.sansawon.co.kr/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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