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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제주 수제햄버거 맛집 - 황금륭버거

- 이번 1주일간의 제주여행 중에 울 마눌님이 꼭 가보고 싶다고 한 황금륭버거.....


  영업 시간이 9:30 ~ 19:30 까지인지라.... 위치도 완전 시골..... 주변에 암것도 없는.......


  그래서 계속 일정상 가지 못하다가.... 거의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오픈시간에 맞추어서 가 보았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오픈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다......


  주문을 하고 20분 이상이 지나서야 겨우 햄버거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이게... 햄버거 사이즈가 ㄷㄷㄷㄷ 하다.... 난 수제버거라고 해서 "크라제버거"나 "오다방"의 버거... 머 이런 건 줄 알았는데...


  너무 투박하고......고기패트도... 얇아서 왜 이게 유명한지 알 수 가 없었다.....


  다만 크기만 ㄷㄷㄷ 이다... 햄버거가 피자 레귤러 사이즈 수준이다......


  그것도 모르고 햄버거 한개 시켰다가... 둘이서 4조각 먹고 남은건 포장을 했다.....


  근데 직원도... 음료수 하나에 그렇게 큰 버거를 시켰으면.... 자기들 버거 사이즈가 좀 크다느니... 하는 설명을 해주어야 할텐데...


  아무 대꾸없이 주문만 받더란.....  가게가 잘 되기 위해선 좀 적극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좀 가져야할텐데........ 


  햄버거 먹다가 목이 막혀서...... 차에 있던 쥬스에 먹었다....  커플이시라면 꼭 "커플버거"를 추천한다.....


 

  암튼, 나에게는 서비스부터 시작해서 맛, 가격... 모든 게..... 이해할 수 없는 제주 맛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