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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하루

부산여행 - 초량 이바구길(이바구 공작소) 구경갔는데.... 날은 덥고 모노레일은 점검중이고.,..ㅠ.ㅠ


카페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하고...

서울로 올라오기 전에 마을 한곳을 들르기로 했습니다....


2곳의 후보지 중에서...

부산역과 남포동에서 삼진어묵과 씨앗호떡을 먹어야하기에...

우리가 선택한 장소는 "초량 이바구길" 이었는데요..ㅎ


이 곳으로 찾아가는 길 역시..

부산의 어느 마을 처럼 꼬불꼬불....... 하네요..ㅎ

그렇게 먼저 도착한 곳은 "이바구 공작소" 인데요...


제가 사전 검색을 한 곳이 아니라서

전 이곳이 벽화마을 같은 곳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옛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런 전시관 이더라구요...ㅎ






이바구 공작소에서 안내하시는분들께... 인근의 볼거리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우리가 다음으로 간 곳은 모노레일... 타는 곳.....이었는데요.. (바로 아래에 있어요)

헐.....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5시까지 점검을 한다고..... 운행을 안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시승을 못해보고 구경만 하고 왔는데요....


계단 아래를 내려다보니.. 정말.....ㄷㄷㄷㄷㄷ

이 곳을 매일 오르락내리락 해야하는 주민들에게는 꼭 필요한 시설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정말 전망이 죽이네요...... 이 모노레일 옆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 전망대에서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부산역도 보이고...... 항구도 보이고... 한눈에 아래가 다 내려다 보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후지 X-T1 에 있는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해서 담아보았습니다.

마눌님은 한번에 잘도 하는데...

전 이런거 잘 안써봐서... 10여번 시도해서 겨우 이거 하나 건졌습니다.

이것마저 실패했다면.... 눈물 나왔을거예요...ㅠ.ㅠ



그리고 무슨 기념관...어쩌고가 있다는데.. 그건 그냥 패스하고....

주변을 쑤욱~ 훑어보는데....

특별한 건 안보이고..

그냥 경치는 참 좋네요...

마침 앞에 보이는 산위로 해무가 멋지게 올라와서...

생각치 못했던 눈호강도 하구요...ㅎㅎㅎㅎ



사진을 보면 X-T1과 X20 2대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촬영을 했는데요..

같은 브랜드의 카메라이지만,

클래식 크롬을 적용한 X-T1의 색감과 X20의 색감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ㅎ

개인적으로는 이 "클래식크롬"은 정말.....

후지의 신의 한수가 아닌가 싶어요...ㅋ

너무 마음에 듭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