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등학교 시절...... 지금도 기억나는 아주 핫 했던....
가수분들이 계시죠..ㅋㅋ
기숙사에서 수능 준비하면서.......
당시 유행하던 MC스퀘어와 연결한... 워크맨...을 통해서... 사감선생님 몰래듣던.... 음악들....
그리고 그 중 남학교인 저희 학교의 학생들 사이에서...
늘 회자되던 요정배틀.......
바로 SES 와 핑클이죠...ㅎㅎㅎ
전 SES 쪽이었구요....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저희 학교에서는 핑클 팬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ㅎ
실제로 핑클을 서울 와서...
드림팰리스(옛 국일관)에서 만난적이 있었는데...
SES는 실제로 한번도 못 봤었거든요...ㅎ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SES의 바다 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ㅎㅎㅎㅎ
바다의 라이브는 정말 유명하죠..
그래서 기대도 엄청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조금 아쉽긴했습니다.... ㅎ
기대가 너무 컸던것일까요? ㅎ
그런데... 알고보니 요즘 SES의 재결합 앨범 녹음이 한창이라서 목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 쩌렁쩌렁한 파워는.... 올림픽홀을 울려주더라구요...
게다가 노래부를때는...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하시더라구요...
뮤지컬을 해서 그런지.. 액션도 크시고...
본인이 공연중에 강조했던... 엘레강스한 요정은 모습은... 어디로... ㄷㄷㄷㄷㄷㄷㄷㄷ
마이크를 잡고 음악이 나오면.... 예쁜척 하지 않고 정말 열정적으로 불러주시더라구요...
자신의 직업은 가수다..... 라고 외치는듯 했습니다..ㅎ
그런데... 제가 수많은 행사를 다니면서.....
이번 바다의 공연이 조금 독특했던게요... ㅎ
이제 노래는 이미 유명하니.... 예능에 욕심을 좀 내시는것 같아요...ㅎ
노래부르는 시간만큼이나 멘트를 오래하시면서 또... 개그까지 계속 하시는 가수분은 처음 보는것 같아요..ㅎㅎㅎ
특히.... 롯데의 아이시스... 생수를 마시면서..
이제 이 물은 본인이 마셨으니... "바닷물" 이 되었다는 멘트에는.....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바다의 공연 장면.... 사진으로 몇장 담아봤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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