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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하루

후지 x-t1과 함께 청주동물원 다녀왔어요~ ㅎ


수암골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산을 돌아 있는 청주동물원으로 출발~


차로 8분 정도 되는 산 내리막길인데...


길 옆으로 나무들이 멋지게 심어져있어서


그저 달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ㅎ





그렇게 산을 내려왔는데..


주차장도 모자라 길 옆으로 길게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들..


아직 동물원까지는 1km 가량이 남아있는데...


설마 동물원 방문 차량들인데... 주차장이 없는건가??





두려움 엄습....



그래도 혹시나 하고 일단 차를 동물원쪽으로 들어가보니..


엥... 막상 동물원 인근은 주차장이 널널하네요....



주변에 동물원보다 더 인기 있는 무언가가 있나봅니다.


그런데... 내비의 지도상에서는 알수 가 없네요... 뭘까?







그렇게 도착한 청주동물원..


입구가 그런데.. 동물원보다는.........


머랄까? 그냥 관공서 같은 느낌이랄까요? ㅋㅋㅋㅋㅋ





공주님과 함께..... 동물원을 한바퀴 둘러봅니다..



그런데.... 뜨악~



전 지금까지 동물원에서 호랑이를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어요..


갈때마다 쳐자고 있는데..


오늘도 역시나네요...



대형동물들은 전부 덥다고 방안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그나마 암사자만 밖으로 나오긴 헀지만


그냥 밖에서 누워자네요..... ㅡㅡ;;;;;





그래서 인지... 울 공주님도....


이런 동물엔 관심을 안보이고....


확실히 활동적인 작은 동물들에 관심을 보이네요


미어캣이나.... 원숭이나....





특히, 물범 앞에서는 떠날 생각을 안합니다............


다른 곳 가자니까 울고불고 안간다고..


물범만 보겠다고.........




요새 허구헌날.... 아기상어만 듣고 보는데.......


물범이 상어랑 비슷하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직 의사표현이 명확하지 않기에....


엄마 아빠는 그저 답답할 나름입니다.






겨우겨우 달래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헐~ 하필 조류독감으로 인해서


뒤쪽의 새나.. 거북이 등등의 동물들은 구경도 못했네요...ㅠ.ㅠ




청주동물원에 대한 블로그 글을 보면


작지만 알차게 짜여져서 볼게 많은 동물원이라는데.....


저흰..... 뒤쪽은 보지도 못하고..


앞쪽도 ............ ㅡㅡ;;;;;;






그런데.... 과천 서울 대공원에 비해서....


경사가 무지 심하네요..


별 생각없이... 슬리퍼 신고 갔다가..


유모차까지 끌고 가려니......... 많이 부담스럽네요...


혹시나 청주동물원 가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여자들 하이힐도 안되요..



운동화~ 꼭 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





그럼....잡설은 그만 하고 사진 ..... 몇 안되지만....ㅜ.ㅜ


쭈~욱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