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이형과 작년부터 말만하고 그동안 실천하지 못했던, 북한산 새벽등산을 했다.
5시 10분 도선사에서 오르기 시작해서, 백운대에 도착한 시간은 6시 50분 즈음...
형이 베테랑 답게 이것저것 준비를 다 해오셔서.... 덕분에 정말 편하게 올랐다.
날씨 또한 우리의 새벽등반을 반기듯이 화창한 덕에 정말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영하 11도의 기온과 정말 매서운 칼바람 때문에,
힘들게 올랐음에도 사진에 집중하지 못해서, 방향을 잘 못 잡고 사진을 찍었다. ㅠ.ㅠ
집에 와서 사진을 열어보고 내가 왜 이 구도로 찍었을까.... 하는 후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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