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촬영을 위해 부산에 내려간 김에... 지금까지 한번도 사진으로 담지 못한 부산을 담아보고자...
자정부터 부산을 향해 부릉부릉~
정말 졸린 눈을 비벼가며..... 힘들게 400여 km를 운전하고 내려갔는데... 제길..... 날씨 완전 꽝이다... ㅠ.ㅠ
너무 허탈해서 차안에서 잠이나 자버렸다...........
그래서 일단은 부산에 온 목적인 행사촬영을 마치고...... 전날의 억울함을 풀기위해....
서울에 바로 올라오지 않고... 송정해수욕장 앞 모텔에서 1박을 했다... 시설에 비해 4만원의 비용은 비싸다는 느낌이다.
목포 신도시 쪽으로 가서 4만원이면 진짜 초호화 시설인데...쩝.......
암튼, 1박을 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나간 송정해수욕장의 수평선에는 안타깝게도... 구름이 잔뜩 끼어있었다..
오메가는 일찌감씨 포기하고... 다행히 하늘은 맑아서 그래도 일출을 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
등대쪽을 먼저갈까.... 해변으로 먼저갈까 고민을 하다가...
해변으로 가서 먼저 일출을 담기로 했다.
한참 찍다보니...... 등대쪽으로 가서 사진을 찍는다는 사실을 잊고 말았다..
이제서야 부랴부랴 짐을 싸서... 바로 옆의 부두로 이동.... 하지만 이미 해는 노란자가 터져서...... 하얗게 불타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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