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아서 갑자기 가게 된 함백산......
차로 올라갈 수 있어서 참 좋은 곳이긴 하지만,
한 여름에도 산 정상은 너무 춥다... ㄷㄷㄷㄷㄷㄷ
다행히 옷은 잘 챙겨입고 갔는데,
모자를 안 썼더니, 머리가 시려울 정도로 추웠다.
일출을 기다린다고 몇시간 서있었더니,
카메라는 물론 내 몸에서도 물이 뚝뚝 떨어진다.
어쨌거나,
도착하자마자 너무 아름다운 밤하늘에 탄성을 질렀고,
딱 셔터 4번을 누르고 나니,
산 전체가 구름에 덮혀서...
일출까지 그냥 꽝~ 하고 망쳤다...
밤하늘 별사진 건진 것으로 만족해야할듯... ㅎ
여기서부턴 망해버린 일출사진..... ㅠ.ㅠ
너무 망해서.... 차마 일출 카테고리에 넣기도 민망하고...
그냥 이 밑에 별첨으로다가..... ㅠ.ㅠ
'깜깜한 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덕오거리의 야경 (0) | 2013.08.02 |
---|---|
장마철에 용마산 정상에서 본 서울의 빛내림과 야경 (8) | 2013.07.20 |
형도의 아름다운 일몰 (2) | 2013.06.17 |
남한산성에서 날씨도 안좋고 보케로 장난만 치다가 옴 (0) | 2013.06.11 |
강화도 광성보에 은하수 찍으러 갔지만 ㅠ.ㅠ (2) | 2013.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