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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

밤 새고.... 호암미술관 벚꽃구경 다녀왔습니다. ㄷㄷㄷㄷ


2일 연속... 이래저래.... 밤 늦게 들어와서 새벽에 나가는 생활을 했더니... 정신이 몽롱하네요...

이 나이에 무려 2일씩이나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이렇게 버틸 수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ㅎ

한 해 한 해가 체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ㅠ.ㅠ


암튼.... 원래 오늘은 푹~ 자고 어제의 피로를 풀려고 했었는데...

페이스북에 올라온 호암미술관 벚꽃소식~ 두둥~!!!!!!!!!!!


고민은 잠깐.... 마침 터키에서 결혼식을 위해 잠시 한국에 들어온 친구녀석과 함께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원래 목적지는 다른 곳이었는데....

올해부터는 출입시간을 정해놓아서... 입장불가.... 라고 하는 통에....

인근의 호암미술관으로 바로 달렸습니다.... ㅎ


그렇게 조금 늦게 도착한 호암미술관....에는 어제 저에게 엄청난 뽐뿌를 주셨던...

그 분께서... 친절하게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덕분에 주차장도 쉽게 찾을 수 있었죠... ㅎ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ㅎ


근데, 저 CC는 언제 태워주실거예요.... ㅋ



암튼, 그렇게 도착해서.... 열심히 사진을 담아봅니다만,

역시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냥 밋밋한 사진만 담기네요...


최근 몇년 내에 가장 아름답게 핀 호암미술관의 벚꽃이었건만.....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서 조금은 우울한 하루였습니다.... ㅠ.ㅠ

어쩌면 그래서 이렇게 피곤한지도 모르겠네요.. ㅎ


그래도 힘든 몸을 이끌고 이곳까지 다녀왔기에... 얼른 또 포스팅 해봅니다... ㅎ



ps. 이 곳의 도로에서는 고라니가 아닌 공작새가 출몰합니다.... 안전운행 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