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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 풍경

오랜만에 다시 오른 북한산의 일출


원래는 저 멀리 보성 녹차밭으로 떠나고 싶었는데..

갑자기 저녁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서울권에서 일출을 찍을만한 곳을 물색....하다가..

안성목장을 처음에는 고려했었는데...

며칠전 내린 비로 인해 호밀이 많이 누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북한산으로 결정...

나름 전날까지 비도 오고 해서 멋진 운해와 일출을 기대했었는데...

안타깝게도... 해는 이쁘게 올라왔는데...

운해가 아닌.... 그냥 안개 수준 정도여서 조금 아쉬웠다....


새벽 3시부터 힘들게 올라간 산행...

중간중간 휴식을 자주 하면서 올라갔지만, 운동부족인 내 몸은... 다음날인 지금까지 후들거린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