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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하루

하동 북천역 코스모스.... 거의 끝물에 다녀왔네요

- 부산에 내려간김에...... 올라오는 길에 어디를 들를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역시 난 착한 남편이다.... 울 마눌님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하동으로 장소를 잡았다......


  북천역에 도착했을때.... 다행히 시간이 오전이라 아직까진 사람이 많지 않았다. 역 근처에 주차를 하고..... 역 안쪽으로 들어갔다...






  운도 좋지... 도착하자마자 5분후, 기차가 온다며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얼른 렌즈를 망원으로 바꾸고.... 나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잠시후 기차가 도착했다...


  역무원들은 기차길로 내려오는 사람들을 올려보내느라 분주하다... 도대체 왜 통제를 안따르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위험하게 사진을 찍으면 좋나?







- 기차가 역에 도착하자 갑자기 관광객 수가 100여명은 더 많아진듯하다....... ㄷㄷㄷㄷ


  다행히 얼마지나지 않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좀 더 안쪽의 코스모스 행사장으로 이동을 해간다....휴~


  그래도 북천역 뒤의 코스모스밭에는 수십여명의 관광객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부부도 사람들을 최대한 피해가며 신나게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끝물에 가서인지.... 코스모스가 많이 밟히고 훼손되어서 사진 앵글을 잡는데 좀 고생하긴했지만 그래도 좋다~ ^^




























- 그런데 너무 사진에 열중한 나머지........ 시간이 예상보다 지체되서.. 우리가 나가려고 할때는...


  이미 2차선(편도1차선)의 좁은 도로는 반주차장이 되어 있었다...... ㅠ.ㅠ 


  얼른 평사리도 들렀다가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데....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