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나는 하루

하동 최참판댁(드라마 토지촬영지)과 평사리 악양벌의 부부송

- 마눌님과 북천역에서 신나게 놀고 다음 목적지인 하동의 평사리로 이동...


  하지만 이 곳 역시 처음 가는 지라... 정확한 부부송의 촬영포인트를 몰라서... 조수석의 마눌님께 포인트를 확인해 보라고 했더니..


  한 30초 검색해보더니 최참판댁에서 찍으면 된다고 한다.


  순진하고 착한 서방님은..... 최참판댁으로 이동.....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들어가려고 하니 입장료를 받는다.......  그래 머 1,000원 정도야~ ㅎㅎ








- 그런데 급경사 오르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헉헉..... 그래.... 이렇게 높이 올라가야 평사리 악양벌의 전경을 담을 수 있지.... 하고 생각하며... 열심히 올라갔다.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스냅사진 찍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 그런데 최참판댁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악양벌은..... 헛웃음만 나왔다....


  마눌님을 째려보니......자기도 미안한지 실실 눈웃음을 치면서..... "머 여기 구경도 하고 좋네~" 하고 도망간다............. 


  내 체력..... ㅠ.ㅠ 







- 그래서 어쩔수 없이 내가 다시 검색....... 최참판 댁이 아니라 옆의 "한산사"라는 절이었다... 게다가 차로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에효~ 다시 내려가서..... 한산사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 전에 부부송이 있는 벌판까지 가서 먼저 사진 몇장을 담아보기로 했다. 역시 이곳도 조금 늦은 감이 있다. 벌써 다 자란 벼를 추수하고 계셨다.














- 붕붕이에 시동을 걸고...... 한산사로 올라갔다... 꼬불꼬불... 급경사의 오르막 길이지만, 차로 올라가기에 전혀 힘들지 않다.


  이렇게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좋다....ㅋ 전망대까지 올라가니 이미 많은 차들이 앞에 주차를 하고 전망대는 사람들도 북적이고 있었다. ㅎ


  이 곳이 유명하긴 한가보다..... 하고 우리도 얼른 장비를 꺼내들고 빈자리로 끼어들어가서 사진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