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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힐링카페 - 양평 목왕리 "향기나는 뜰"


아침부터 잎이 떨어진 연대의 사진을 찍기 위해


두물머리 인근을 여기저기 쑤시며 돌아댕겼다...


하지만 날씨가 추운관계로 강이 얼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은 건지지도 못하고..


다음에 촬영을 하기 위한 포인트를 알아본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게다가...


새로 산 청바지를 입고 새를 찍기 위해 뛰다가 진흙에서 미끌어져서


진흙구이가 되어버린 아픔도 겪었다... ㅠ.ㅠ








이건 뽀나스로 건진...


발레하는 오리...ㅋ






암튼, 이러한 아픔을 뒤로하고..


마침 차에 준비된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함께 간 누나가 꼭 가보고 싶어했던 카페로 이동...



카페의 이름은 " 향기나는 뜰"


막상 도착을 했는데.. 왠 걸..


이 날은 손님이 한명도 없이 너무 조용해서 쉬는 날인줄 알았다..


아무래도 외곽에 있다보니 


특별히 검색해서 찾아가지 않으면 알기 힘든 곳이긴 하다.



그런만큼 조용하고 아늑해서 편안한 곳이기도 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내부 인테리어중에 못으로 만든 작품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사장님께서 말씀을 해주시지 않았다면 나는 절대 몰랐을듯 싶다.








































그리고 이 곳만의 특징이랄까?


카페 주차장 옆에는 동물 농장이 있었다.


개~ 닭~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 본 기니피그 까지....ㅎ



이 놈의 기니피그가 평소에는 조그마한데 몸을 길게 늘이니까 


징그러울 정도로 늘어난다..


마치 용수철과 같다고나 할까?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울음소리는 어찌나 웃긴지..


거짓말 안하고 울음소리가 "뿅뿅" 이런다..


아기들 소리나는 신발 소리... 딱 그 소리다....ㅎㅎㅎㅎ








너희들은 물을 먹다가 갑자기 무슨 대화를 속삭이느냐? ㅋㅋㅋㅋㅋㅋ


종이 다른 동물인데도 사이가 매우 좋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