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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밤

구룡산에서 본 타워팰리스와 서울의 야경

서울에 있는 산 중에서 정말 올라가보고 싶었던 구룡산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밑에서 보기에는 참 시정이 좋아보였는데...

역시 산 위에 올라가보니.....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네요... 


구룡산까지 가는 길에 타이어가 펑크나서...(실제론 주차장에서 펑크나 있었는데.. 주행중 인지....)

보험사 불러서 일단 지렁이로 일단 빵꾸만 떼우고....

가는 바람에.... 일몰 시간은 놓쳤네요...


입구에 도착해서 차는 대충 박아놓고...

논스톱으로 올라가는데.... 정말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길은 전부 계단이라서 무릎관절과 근육은 비명을 지르고....

그렇게 20여분 정도를 올라서 겨우겨우 야경은 담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의 산 중..

인왕산(10분)이 가장 쉽고.... 그 다음이 안산(산책로 30분정도)

구룡산은 코스는 짧은편(25~30분)인데.. 난이도는 북한산 못지 않네요....

북한산이야...... 죽어라 오르면 1시간 정도.... 인데, 그래도 여긴 까딱고개만 넘어가면 괜찮은데....

구룡산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네요...ㅠ.ㅠ


자 그럼.... 시정 20km.. 의 서울의 밤입니다...